2024.08.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32.2℃
  • 구름조금강릉 31.9℃
  • 구름많음서울 32.8℃
  • 구름많음대전 32.6℃
  • 구름많음대구 32.7℃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많음광주 30.4℃
  • 구름조금부산 32.5℃
  • 구름많음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29.5℃
  • 구름많음보은 31.2℃
  • 구름조금금산 32.5℃
  • 구름조금강진군 34.0℃
  • 구름조금경주시 33.6℃
  • 구름조금거제 30.5℃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한동훈…62.8% 득표

32만700표 얻어…1차서 과반 득표 넘겨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다. 한 후보는 앞으로 2년 간 국민의힘을 이끌게 됐다.

23일 국민의힘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한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한 후보는 32만700표 얻어 1차 투표에서 당대표로 선출됐다.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를 득표, 결선투표 없이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한 후보는 당초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분위기 속에 독주를 이어왔다.

당권경쟁자인 원희룡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한 후보의 승리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원 후보는 한 후보 사천 논란과 총선 패배 책임론 등을 고리로 한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으며, 나 후보는 한 후보의 정치적 경험이 일천하다며 공세를 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와 나 후보의 공세에 반박하면서 당을 이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고, 이러한 호소가 당원들에게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는 이제 여소야대 정국을 이끌 여당의 선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당 대표 경선 기간 중 감정의 골이 깊어진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와의 사이를 다시 돈독하게 하고 당을 하나로 규합해야 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

당장 윤석열 대통령과 껄끄러운 사이를 정리하고, 당정이 하나로 나가야 한다는 당 안팎의 주문에 화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경쟁하면서도 대화하고 소통해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한 후보는 당권에 이어 대권 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후보 18.8%, 나경원 후보 14.6%, 윤상현 후보 3.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고, 최고위원에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

2024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개표 결과

*총 선거인단 : 841,614명
*발표 : 모바일+ARS / 여론 / 총합 / 당선자 발표순 

당대표 (408,272명 투표 48.51%)
나경원 5.5만 / 1.8만 / 7.3만 
원희룡 8만 / 1.3만 / 9.3만
윤상현 1.4만 / 0.5만 / 1.9만
한동훈 25.5만 / 6.4만 / 31.9만 

최고위원 (403,374명 투표, 47.93%)
김민전 12만 / 2.5만 / 14.5만
김재원 15만 / 3만 / 18만
김형대 0.9만 / 0.5만 / 1.4만
박용찬 3.2만 / 1.2만 / 4.4만
박정훈 14만 / 2.4만 / 16.4만
이상규 2.2만 / 0.8만 / 3.0만
인요한 13만 / 4.3만 / 17.3만
장동혁 16.6만 / 4만 / 20.6만
함운경 1.6만 / 0.9만 / 2.5만

청년 최고위원 (398,640명 투표, 47.37%)
진종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