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4.4℃
  • 구름조금강릉 25.3℃
  • 구름많음서울 27.3℃
  • 구름조금대전 27.1℃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5.8℃
  • 구름조금광주 24.2℃
  • 구름조금부산 27.7℃
  • 구름조금고창 24.4℃
  • 구름많음제주 27.1℃
  • 구름조금강화 25.2℃
  • 구름조금보은 23.1℃
  • 구름조금금산 24.8℃
  • 구름조금강진군 25.0℃
  • 구름조금경주시 25.1℃
  • 구름조금거제 26.6℃
기상청 제공

정치

왜 한동훈은 압도적 승리를 거뒀나

尹에 실망한 당심, 韓에 쏠려


【STV 박상용 기자】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냐, 결선투표냐.

지난 23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결과 발표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한동훈 신임 당대표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여론조사에서 62.8%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대표에 당선됐다.

한 대표의 당선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무엇이 총선 책임론에 시달리고, 사천 논란이 제기됐던 한 대표를 대표로 끌어올렸을까.

전당대회 이전까지만 해도 한 대표는 ‘반윤’으로 분류됐다. 한 대표가 채상병 특검을 수정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경험이 없고, 총선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한 대표 대세론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심과 민심은 그러한 한 대표의 약점을 아랑곳하지 않고 대표로 끌어올렸다.

반윤 공세가 먹히지 않은 것은 당심이 현재 권력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하지 않고, 미래 권력인 한 대표에게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20~30%대의 낮은 지지율에서 횡보하고 있다. 총선 이후에도 야당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완고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마치 총선에서 승리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총선 패배 또한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출국시킨 것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위협 발언 등에 의한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결국 총선 책임론은 한 대표를 향하지 않고 윤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하지만, 실제 당심과 민심은 윤 대통령이 충분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