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4.8℃
  • 박무서울 1.1℃
  • 박무대전 1.5℃
  • 박무대구 1.8℃
  • 연무울산 4.9℃
  • 연무광주 2.1℃
  • 연무부산 6.9℃
  • 맑음고창 1.5℃
  • 맑음제주 7.7℃
  • 흐림강화 -1.9℃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문화

1961년 美 간 박수근 ‘유동’…경매 나온다

9월 크리스트 뉴욕 경매 앞서 8월 21~23일 서울 전시

【STV 박란희 기자】세계적 경매사 크리스티스가 9월 17일 뉴욕에서 박수근과 조선 백자 등 한국 고미술 작품 10점을 경매한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프리뷰에서 한국 고미술 주요 출품작인 박수근의 ‘유동(遊童)’과 조선시대 백자 청화 시명 산수문 호를 전시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박수근의 1960년작인 ‘유동(遊童)’이다. 아이들이 모여 앉아 노는 모습을 담은 유동은 한국 전쟁 이후 힘들던 시기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현 소장가는 작품의 첫 소장가인 미국인 린우드 L. 리드의 딸에게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는 전에 제조업 회사에서 일했고 사업차 일본에서 거주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그가 1961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생활할 때 구매했다. 작품을 딸에게 물려주자 딸이 현재 소장가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리뷰에서는 백자청화 시명 산수문 호도 전시된다.

조선시대 18세기 도자기인 백자청화는 목 아래 여의도문을 둘러 그렸으며 몸체에는 산수도와 시가 적혀 있어 고풍스럽다.

몸체 하단에는 여백을 두어 한국적 미를 더한다.

크리스티스는 소더비와 함께 세계 최대 경매 회사로 여겨진다.

이 회사는 1766년 12월 5일에 영국 런던에서 제임스 크리스티에 의해 설립된 바 있다.

1973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4년 후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1996년에는 40여년만에 소더비의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