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5℃
  • 구름많음강릉 26.8℃
  • 구름많음서울 28.1℃
  • 구름조금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7.0℃
  • 구름조금울산 26.6℃
  • 맑음광주 27.7℃
  • 구름많음부산 28.1℃
  • 구름많음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30.6℃
  • 구름많음강화 28.0℃
  • 맑음보은 24.8℃
  • 구름조금금산 26.1℃
  • 구름많음강진군 29.1℃
  • 구름조금경주시 25.6℃
  • 구름많음거제 28.9℃
기상청 제공

정치

尹, 이재명과 적극적으로 만나야

유연한 태도 보여야 명분 쌓을 수 있어


【STV 박상용 기자】보수 인사들 사이에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라는 탄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했기 때문이다.

보수 진영에는 합리적 보수 인사들이 많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인사 청문회를 할 경우 어떤 인물이라도 비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타협의 여지가 있는 인사를 세워야 한다.

이 위원장과 김 후보자는 야당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들이다. 야당에 의석수가 밀리는 상황에서 굳이 내세울만한 인물군이 아니라는 뜻이다.

보수진영에서는 김 관장에 대해 ‘결격사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문제는 야당이 아니라 중도층이다.

중도층은 여론의 추이를 보고 판단한다. 김 관장은 뉴라이트에 친일파라는 낙인이 찍혔고, 광복회장이 나서서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뒷배경이 어떠하든 프레임은 짜여졌고, 정부여당은 여론전에서 턱없이 밀리고 있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대패한 탓이다.

윤 대통령이 일부러 야당을 골탕먹이기 위한 인사를 하는 건 아닐 것이다. 나름대로 고심해 인사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론에는 그렇게 비치지 않는다는 게 문제이다.

윤 대통령은 하루 속히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다시 만나야 한다. 이 전 대표가 요구하는 것들을 들어보고 수용할 수 있는 건 수용해야 한다.

총선 전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은 “총선에서 지면 윤 대통령은 물러나라”라고 했다. 어차피 총선에서 지면 국정동력을 상실하니 조기 퇴진이 낫다는 것이다.

조기 퇴진은 너무 나간 이야기이지만, 작금의 윤 대통령의 행동은 마치 총선에서 이긴 것처럼 보인다.

야당 지도자를 만나 적극적으로 만나 유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렇게 명분을 쌓아야만 야당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탄핵과 멀어질 수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