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경남 양산경찰서는 서창동 한 편의점에서 식칼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17)군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 4일 오전 4시 7분께 미리 준비한 식칼을 들고 편의점(GS25)에 침입해 종업원을 위협한 후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41만원과 담배 1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군은 4개월 전 가출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21일 관내서 발생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취업 가장 절도사건(피해액 현금 250만원, 담배 10보루) 범인(미 검거)과 동일인으로 보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