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4 (화)

  • 구름조금동두천 23.1℃
  • 구름조금강릉 21.3℃
  • 박무서울 25.6℃
  • 구름많음대전 24.9℃
  • 박무대구 23.7℃
  • 구름많음울산 22.9℃
  • 흐림광주 24.6℃
  • 구름많음부산 23.2℃
  • 흐림고창 ℃
  • 흐림제주 24.9℃
  • 구름조금강화 23.3℃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조금금산 23.0℃
  • 흐림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3.3℃
  • 구름조금거제 22.9℃
기상청 제공

SJ news

코로나 확진자 2만명대로 상승…인천 장례식장 대비 시급

코로나 대유행 당시 인천 장례식장 가동률 92% 달해


【STV 김충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2만명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인천 장례식장의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8,511명에 달했다. 전날 19,371명에 이어 확진자 수가 급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단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특수 및 응급 병상 확보, 방역 점검 강화 등으로 의료와 방역 대응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뿐만 아니라 장례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실이 지난 6일 인천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 지역 민간 장례식장 38곳의 안치 냉장고 389대 중 354대가 가동되어 91.9%의 사용률을 보였다.

직전 달인 2월의 안치 냉장고 사용률(33.7%)보다 3배나 높은 수치이다.

같은 달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의 5일장 이상 장례 또한 전체 화장 건수의 1천497건(51.4%)으로 2월의 80건(4%)보다 크게 웃돌았다.

당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대로 치솟자 화장 수요 역시 크게 늘었던 것이다.

허 의원은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올 9월까지 인천 지역의 화장 관련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에 실내 저온 안치실 42개, 지역 민간 장례식장에는 안치 냉장고 1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허 의원은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해 '장례 대란'을 해소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화장 시설도 노후화하고 있는 만큼 화장로 교체와 함께 장사 시설 수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추모공원을 둘러본 후 “정기적으로 이런 팬데믹(코로나19 등)이 올 수 있다는 예측을 토대로 해서 추가로 화장시설을 확장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 예산 확보를 하지 않고도 한 6개월 내지 1년 정도 내에 본격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화장 수요 폭증으로 장례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문화

더보기
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