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SJ산림조합상조(대표 이창석)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3년마다 평가해 인증한다. SJ산림조합상조는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하며 3회 연속 CCM 인증에 성공했으며, 이는 78개 상조회사 중 SJ산림조합상조를 포함한 단 7곳만이 달성한 성과이다. SJ산림조합상조는 다양한 경로의 고객의 소리(VOC) 분석과 데이터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이후 당기손익 흑자 전환을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규 영업 실적 증가로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고, 이와 더불어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SJ산림조합상조 관계자는 "이번 CCM 3회 연속 인증은 SJ산림조합상조가 모든 경영 활동에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
【STV 박란희 기자】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당 의원이 탄핵안 표결 참여 의사를 밝힌 건 김상욱·조경태 의원에 이어 3번째이다. 이로써 앞서 1차 탄핵안 표결 당시 투표했던 안철수·김예지 의원까지 포함하면 여당 의원 5명이 표결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배 의원은 10일 오전 11시께 페이스북에 “이번 주 표결 참여합니다”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찬성·반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의총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번 주) 표결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많은 의원들이 지난 표결에 들어가지 못한 것에 대해 선배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긴 했지만, 당의 큰 패착이라고 공감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중진 의원들의 의견이 초재선의 모든 의견을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표결은 참여한다는 의견이 다수 있기 때문에 지난번처럼 표결에 불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조경태 의원 또한 “윤 대통령은 늦어도 토요일(14일) 오전까지 즉시 하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표
【STV 박란희 기자】12·3 비상계엄 사태는 민주공화국 정체(政體)에 대한 공격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내란 혐의자로 입건이 됐고, 조만간 체포될 수 있다는 말까지 돈다. 정치적 혼란이 커지면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런데 정치보다 더 타격을 받은 건 경제 분야와 국제적 위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9일 금융시장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4일보다 더 큰 하락세를 경험했다. 이날 코스피는 6일 종가 대비 2.78% 내린 2,360.58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5.19% 하락한 627.01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패닉 셀’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 1조2000억 원을 팔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장중 한때 1438원을 넘어서기까지 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을 온 국민이 나눠서 져야 하는 상황이다. 환율이 치솟자 수출·입 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대규모 계약을 맺은 업체들은 환율 변동에 타격을 입고 휘청거렸다. 대외 신임도 타격도 불가피하다. 당장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와 질서있는 퇴진이 거론되는 가운데 외교에 나설 행정부 수장이 사라진 탓이다. 외국 인사들은 한국과 외교를 하려
【STV 박란희 기자】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9일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범자유우파 구국국민회의’를 구성할 것을 자유우파 시민단체 및 정당에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은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누가 대한민국을 구할 것인가?”라면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깡그리 무시하고, 나라를 혼란으로 내모는 좌파들의 탄핵 책동에 누가 저항할 것인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 대표는 “지금은 자유우파가 각자의 목소리를 낼 때가 아니”라면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체체와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고, 한미동맹 강화만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믿는 모든 세력은 함께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12월 3일 이후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에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 위헌이고, 당장 대통령 직무정지를 주장함으로써 자유우파 국민의 엄청난 반발을 사고 있다”라며 “나아가 개인적 욕심에 헌법에 보장한 대통령의 권한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 한동훈은 믿을 수도 없고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대통령에 재집권하자 그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빅테크 대표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가 당선에 공헌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보효율화 수장으로 임명해 영향력이 커지자 이에 미리 대비하는 셈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트럼프 당선자가 마러라고(플로리다 사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만찬장에서도 트럼프 당선자의 바로 옆 자리에 앉아 ‘최측근’임을 과시했다. 이날 만찬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참석했다. 저커버그는 그간 머스크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이면서 앙숙임을 확인한 바 있다. 머스크는 2012년 페이스북에 대해 “사생활 침해의 온상”이라고 비난했고, 2022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 하자 저커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망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지난해에는 메타가 엑스(X·옛 트위터)를 겨냥해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출시하자 둘은 설전을 벌이다 격투기 대결까지 공언한 바 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저커버그가 자신의 낙선을 위해 음모를 생산했다며 “교도소에서 여생을 보내야 한다”라고 독설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등장으로 세계는 강고한 ‘보호무역주의’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트럼프 당선자의 1기 행정부 이전부터 흐르던 보호무역주의 흐름은 1기 행정부에서 극대화 됐다. 중국에 관세를 물리고, 동맹국에 안보부담을 물리면서 각자도생의 분위기가 강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도 이 흐름은 뒤집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쇼어링(Reshoring)에 주력했고, 한국의 반도체·전자 기업들도 미국 현지에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으로서는 동맹국이자 우방인 미국에 투자를 한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따지면 한국의 밥그릇을 미국에 나눠주게 된 것이다. 트럼프 당선자의 등장으로 이 같은 미국의 패권주의는 더욱 강고해질 전망이다. 당장 트럼프 당선자는 동맹국에 안보 무임승차 대신 안보비용을 분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중국에 추가관세를 물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전통적 우방인 캐나다에도 관세를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이 같은 요구는 한국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무역과 안보 전략을
【STV 박란희 기자】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해제는 헌법에 보장된 내용이라 하더라도 비상계엄을 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은 아니였다고 본다”라고 했다. 조 대표는 “탄핵은 안 된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결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아니다”면서 “지금이라도 정국의 혼란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권과 국민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보았듯이 대통령의 탄핵은 헌정 중단과 국민 고통이 수반되는 매우 고통스러운 길이다. 결코 가서는 안된다”면서 “우리공화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금 좌파정당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의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헌법이 보장한 지위와 권한에 따라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비상계엄 선포는 내란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분명히 준비 안 된 비상계엄 선포였고, 국민에게 많은 혼란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국정 혼란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