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1월 9일(화)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올해 음악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신년음악회이자 2년 만에 개최되는 음악회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신년음악회는 1989년부터 시작해서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렸다가 2017년에는 개최되지 못했다. ‘2018 신년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연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순수예술 행사로서의 본래 신년음악회 취지를 십분 살렸다.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성시연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문화예술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장애인예술인·체육인, 고(故) 윤이상 선생의 유족,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들, 한부모 가정 등 각계각층 일반 국민 총 2천여명이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1부 : 성시연 지휘, 에반젤리 장애인청소년합창단 등음악회 1부는 3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하며 ‘2018
인천을 시작으로 101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8일(월) 성남에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성화봉송단은 성남종합운동장 정문을 시작으로 하대원파출소, 단대오거리, 판교역 등 시내 39km(도보 24km, 차량 15km)를 돌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불꽃을 전달했다.이날 성화의 불꽃은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대원사거리→모란사거리→성남시청→KT 본사→이매사거리→샛별사거리→백현동 카페거리→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분당구청 사거리→중앙공원으로 이동했다.시민들은 성남을 찾은 성화봉송단과 성화의 불꽃을 반기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이날 봉송에는 전·현직 운동선수를 비롯해 연예계 스타들도 참여했다.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 방송인 김신영, 폴란드 출신 킥복싱 선수 Joanna Jędrzejczyk 등이 성화봉송을 함께 했다.이 밖에도 신상철 빙상연맹 회장과 수정·중원·분당 등 지역별 주민대표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더했다.성남시에서의 성화봉송은 17시 30
방윤규 전남대 물리학과 교수가 신임 제7대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소장으로 선임되었다.신임 방윤규 소장은 응집물리 분야의 권위자로 1982년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물리학 석사(1985),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1991)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남대학교 물리학과 학과장, APCTP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APCTP는 이번 신임 소장 선출을 통해 이론물리 분야 국제 연구소로서의 입지를 한층 굳건히 하며, 아태지역 기초과학 연구교류의 거점으로 나아갈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무대가 펼쳐진다. 1월 24일(수) 오후 8시 서초동 페리지홀에서 피아노 트리오(바이올린 김응수, 첼로 박진영, 피아노 채문영)의 공연이 열린다.피아노 트리오는 바이올린 김응수, 첼로 박진영, 피아노 채문영으로 구성되었다.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일찍이 유럽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예고 졸업, 빈 국립음대, 그라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만점으로 수석 졸업하였고 지네티 국제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스위스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궤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국 KBS교향악단, 서울 바로크 합주단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연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시즌 중에는 멕시코의 초청으로 성공적인 남미 진출을 하였고 2017년 11월에는 데카 레이블 데뷔 앨범 ‘Sehnsucht’를 발매했다. 다음 시즌에는 미국을 포함한 브라질, 러시아, 체코, 멕시코 등 다수 도시에서의 협연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한양대학교 관현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일(화) 신라 천년고도 경주 봉송을 마쳤다.‘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신라의 문화가 깃든 경주 시내 전역을 달려 6일간의 경북 봉송을 마무리했다.성화봉송단은 이날 토함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 문화의 정수 불국사와 석굴암을 찾아 성화의 불꽃으로 밝히며 천년 왕국 신라의 건축기술과 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불국사와 석굴암은 1995년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재다.불국사를 찾은 성화의 불꽃은 백운교와 청운교, 불국사의 수려한 모습을 소개했다.이후 성화봉송단은 신라 불교예술의 황금기에 조성된 인조 석굴인 석굴암을 찾아 본존불을 비롯해 10대 제자상, 십일면관음보살상 등 불상 38구를 성화의 불꽃으로 비췄다.성화의 불꽃은 불국사와 석굴암 외에도 예술의전당, 경주역 등을 거쳐 오릉, 첨성대, 분황사 등 다양한 신라의 유산을 비추며 31.1km(도보 19.7km, 차량 11.4km)를 이동했다.이날 봉송에는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장윤정 선수를 비롯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슬로건으로 전국을 달리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8일(목) 경북 상주보건소를 찾았다.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성화봉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화봉송 휴무일을 활용해 다양한 이들과 올림픽의 정신을 나누고 성화봉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사회적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화봉송단은 한국 사회가 대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성화가 가진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성화봉송단이 7번째 휴일을 맞아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함께 한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목표로 출범한 시민단체다.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부 정책 홍보 및 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 밖에도 상주시 보건소와 함께 출산육아 지원금지원,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셋째 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 사업 등 출산장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성화봉 환영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시청과 성화봉 만들기 체험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문예출판사가 ‘가벼움의 시대: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가벼운 것의 문명’을 출간했다.날씬한 몸매, 가벼운 연애, 홀가분한 여행, 일회용품, 나노 공학 등 우리 삶의 고통을 줄여줄 것 같은 ‘작고, 가벼운 것들’에 대한 열망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열쇠일까.자유로운 연애와 작고 빠른 기계 등 모든 가벼움을 추구하는 것은 이상적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누구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작고 뛰어난 물건은 크고 투박한 물건보다 비싸며 답답한 일상을 치유하는 자유로운 여행에는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신기술이 접목된 의료 서비스나 제품을 경험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누구나 더 가볍게 살고 싶지만 대부분의 개인은 가벼움을 위해 돈과 시간을 희생해야만 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움을 추구하고자 하지만 가벼움에 ‘미끄러’질 뿐이다.푸코, 데리다 등 프랑스 68혁명 세대가 일궈놓은 철학적 성과들을 계승하는 질 리포베츠키의 저서 ‘가벼움의 시대: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가벼운 것의 문명’은 ‘가벼움’이라는 모티프를 통해 우리 시대의 이율배반적인 현실을 밝혀낸다.질 리포베츠키는 인간관계, 제도, 물리법칙, 윤리나 도덕 등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유연하게 살고자 하는
충남 태안 소재의 한국무도연수원(원장 가광순)이 세계태권도지도자연맹(World Taekwondo Masters Union, 원장 박경호)과 한국무도의 해외 진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경호 세계태권도연맹회장은 12월 19일 한국무도연수원과 모로코 정부산하 무예 관련 총괄조직인 ‘나짐 무술아카테미’와의 협약 체결 내용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무도연수원을 공식 방문, 전격적으로 MOU를 체결하였다.박경호 회장은 가광순 원장의 오랜 노력을 치하하며 한국무도연수원의 해외 진출과 해외 무술 단체들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존에 구축된 해외 무술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가광순 원장은 박경호 원장을 한국무도연수원 상임고문으로 위촉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확약하였다.박경호 회장은 이달 초 성명을 통해 국기원 현 집행부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국기원을 중심으로 한 모든 태권도인들의 단합을 호소해 화제가 됐다.박경호 회장은 국기원 태권도 9단의 고수로 미연방 태권도협회 총수이며 개인적으로 1천여개의 도장을 운영하는 미국 태권도계 인사다. 그는 36년 전 미국에 진출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27일(수) 2018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융자 지원계획을 발표한다.2018년 융자예산은 4950억원이며 상반기에 2500억원(운영자금 400억원, 시설자금 2100억원)을 융자할 계획으로 350여개 관광사업체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지침은 12월 27일(수)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된다. 운영자금은 융자 신청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기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업종별 협회 및 지역별협회 등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시설자금은 상시 융자취급은행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숙박시설 위주 지원에서 다양한 관광시설 지원으로 전환올해 국회에서는 관광기금 융자가 숙박시설에 편중되어 다양한 관광시설에 지원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문체부는 관련 연구용역과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융자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2018년부터 적용해 나감으로써 다양한 관광시설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여객자동차터미널시설업, 수상·수중레저사업 등 관광기금 신규 융자또한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관광 연관 사업을 융자 대상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고장 강원도 평창을 무대로 제11회 평창송어축제가 22일(금)부터 내년 2월 25일(일)까지 66일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2007년부터 매년 12월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평창송어축제에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 하는 겨울 이야기를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특히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내년 2월 개막할 평창동계올림픽 때문에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다. 이번 평창송어축제는 대관령눈꽃축제와 함께 2018 평창윈터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평창송어축제는 평창윈터페스티벌의 제1축제장이며, 대관령눈꽃축제가 제2축제장이다.평창송어축제는 평창군 진부면 해발 700미터 고지대의 오대천 맑은 물 속에서 유영하는 송어를 얼음 구멍을 통해 낚아 올리는 손맛으로 수많은 강태공들을 매료시킨다.평창은 한류성 어류인 송어 양식에 최초로 성공한 지역이며 국내 최대 송어양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바닷물고기로 모천회귀성이 있어서 바다에서 2-3년 살다 부화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평창송어축제에서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송어얼음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