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자신의 수업진행 방법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학생을 따돌린 현직교사가 징계를 받게됐다.12일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에 따르면 최근 학생인권심의위원회를 열고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 익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인 A교사(여)에 대해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에게 권고조치를 내렸다.A교사는 지난해 11월 학생들의 일기검사를 하다가 B양이 친구들에게 자신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한 것을 알게됐다.이에 A교사는 B양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을 불러 B양이 한 이야기를 쓰도록했고, '선생님이 수업방식을 고쳤으면 좋겠다', '수업시간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접하게 됐다. 이후 A교사는 수차례 걸쳐 공개적으로 B양의 인권을 침해하는 발언과 행위를 일삼았다.A교사는 '뒷담화를 하는 애랑 놀지마라'며 B양을 의식한 발언을 수업시간에 했고, B양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자 '반성하라'고 이야기했다.또 반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B양의 좌석을 분리해 홀로 교실 뒤에 앉아서 수업을 받도록 했고, 공개적으로 학생들에게 'B양과 놀지말고 말도 하지말라'는 이야기도 했다.이
【stv 지역팀】= 제주서부경찰서는 사우나에서 수차례 손님의 돈을 훔친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이달 5일까지 제주시에 있는 사우나 3곳에서 총 8회에 걸쳐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A씨는 일정하게 사는 곳과 직업이 없어 찜질방과 PC방을 전전하다가 생활이 궁핍해지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등에 특이한 문신을 새긴 20대 남성이 사우나에 다녀가면 절도 사건이 일어난다는 진술을 토대로 지난 1일부터 사우나에서 잠복하다가 지난 5일 오후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1월 울진군 평해읍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변사체'는 살해 후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40대 여성의 것이라 추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백골 시신은 신장 157~166㎝, A형 혈액형의 40대 여자로서 사망 시기는 최근 1년 이내로 추정된다.또한 발견된 뼈의 일부분에서 인위적으로 절단된 흔적이 있는 점을 볼 때, 살해 후 시신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지난 1월10일 약초를 채취하러 가던 중 사람의 것으로 의심되는 다리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 후 인근지역에 대한 수색을 실시해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500여m 떨어진 곳에서 백골화 된 두개골을 발견했다.또 두 곳의 장소에서 대부분의 인골을 수습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동일인의 것으로 확인했다.경찰은 지난 1월17일부터 울진경찰서와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함께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피해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경찰은 현장에서 코 보형물이 발견돼 피해자가 코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전국의 병원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강화하는 한편 유전자를 채취해 비슷한 연
【stv 지역팀】= 재벌가 사장의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후 이를 빌미로 수십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남자친구인 오모(39)씨와 함께 기소된 미인대회 출신 김모(31·여)씨 측이 "돈을 요구한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헌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 등의 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계좌에 돈이 입금된 후에야 (오씨가) 3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특수카메라를 설치해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고 있었다"며 공모 혐의를 인정, "김씨가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인관계인 김씨와 오씨는 지난 2008년 10월 김씨의 친구인 A씨(여성)의 오피스텔 천장에 특수카메라를 설치하고 박모(47)사장이 성관계를 가진 뒤 나체로 돌아다니는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영상 촬영 후 박 사장에게 30억원을 요구해 지난해 7~9월 박 사장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모두 4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박 사장에게 추가로 돈을 요구하던 이들은 박 사장이 지난해 12월 이들을 검찰에 고소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한편
【stv 지역팀】= 한 여성 공무원이 외국 출장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중앙부처 여성 공무원 A씨는 지난달 외국 출장을 갔다가 귀국 전날 자신의 숙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당일 저녁 A씨는 함께 출장 간 과장급 공무원 등과 술을 마신 뒤 숙소인 게스트하우스 1인실에서 잠들었다. 이후 누군가가 자신의 옷을 벗기고 몸을 더듬었다고 진술했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성추행한 가해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 신고와 동시에 출장 중 이용했던 게스트하우스 침대보를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주요 댐에 이어 저수지도 메말라 가는 등 가뭄대란이 가시화되고 있어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다.1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소양강댐(만수위 193.5m)의 수위는 158.2m로 지난 1975년 160.2m 이래 40년 만에 최저 수위를 보이고 있다.이는 만수위인 193.5m보다 무려 35m 낮은 것으로 지난 1975년 160.2m에 이어 40년 만에 최저 수위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1월31일 162.38m보다 불과 39일만에 4.18m나 뚝 떨어졌다.저수율도 소양강댐이 31.3%로 평년의 41.6%보다 10.3% 포인트나 낮았고 충주댐과 횡성댐도 각각 29.1%와 28.2%에 그쳐 평년 저수율을 크게 밑돌고 있다.이와 함께 강원도 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도 지난 해에 비해 크게 밑돌고 있어 41년만의 가뭄재앙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며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10일 현재 도내 78개 저수지의 저수량은 8953만7000t으로 유효저수량 1억1090만1000t으로 80,7%에 그치는 등 지난 해 같은 기간 93.7%에 비해 크게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지역별 저수율은 87.
【stv 지역팀】= 아이돌 그룹 활동을 했던 전직 연예인이 돈을 제때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직 연예인 배모(26)씨가 세 차례에 걸쳐 빌린 50만원을 갚지 않아 지인 김모(25)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10일 밝혔다.고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배씨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돈을 빌리고선 갚으라는 요청을 무시했다"며 "배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게시하는 등 '돈이 없다'는 사람과 거리가 먼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은 지난 6일 오후 접수됐다"며 "10일 오후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배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한편 배씨는 지난 2007년 4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지난 9일 오후 8시께 대전 중구 대흥동 한 건물 인근 도로에 여학생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두 여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이들은 대전지역 한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에 재학 중인 A(16)양과 B(16)양인 것으로 파악됐다.두 학생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학업에 대한 고민이 담긴 유서를 각각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건물 내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경찰은 두 여고생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 옥상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건물 옥상에는 두 학생의 것으로 보이는 점퍼와 휴대전화 등 소지품이 남겨져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두 여고생이 함께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타살 등 범죄 혐의나 학교폭력 관련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투신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시신을 유족에 인계하고 내사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인천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술을 마시고 들어 온 남편과 말다툼한 뒤 잠든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후 11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산곡동 자신의 주택에서 A(48)씨가 남편 B(55·개인택시)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 B씨가 술만 마시고 일은 하지 않아 자주 말다툼이 있었는데 이날도 일을 하지 않고 밖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와 다투며 '자신을 죽여 버리겠다'고 욕하고 잠이 들어 화가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A씨는 남편 B씨를 살해한 뒤 112에 전화해 자신이 남편을 살해했다고 신고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카페 여주인 등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강취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카페 여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황모(42)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달 23일 밤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 돈을 빼앗기 위해 들어가 술을 마시던 중 싱크대에 있는 흉기를 가져와 여주인 등을 위협해 감금·폭행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범행 당시 카페 여주인이 흉기를 손으로 잡고 반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 조사결과 황씨는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후 범행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여성들이 운영하는 마포구 관내 주점 및 노래방·금은방 등 3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범행대상 선정을 위해 마포구 외곽지역을 계속 배회한 것이 통신수사 결과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되면서 거짓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황씨의 범행수법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휴대폰 기지국 위치 등을 수사해 확인할 방침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