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목) 외교부가 후원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차 2021년 한·미 싱크탱크 공동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미 싱크탱크 세미나 시리즈는 ‘한·미 국내 여론 현황 및 한·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올 7월 22일에 1차 세미나가 있었고, 올해 말까지 4차례가 더 열릴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재인-바이든 행정부 시기 미국 관련 한국의 국내 여론 현황과 한·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미 관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달 1차 세미나는 미·중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최근 8월 12일 열린 2차 세미나는 북한 문제와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중심 주제로 열렸다.2차 세미나에서는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민태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최재동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연구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토론자로는 스티븐 노퍼(Stephen Noerper)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선임국장, 마크 토콜라(Mark Tokola) 한미경제연구소(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 부소장, 강우창 고려대학교 교수가 나섰다. 이들은 △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함택수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플라스마 물리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상 중 하나인 ‘찬드라세카상’의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는 한국 플라스마 물리학 및 핵융합 분야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쾌거다.아시아태평양물리학협회(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Societies) 플라스마 물리분과(Division of Plasma Physics)는 10일(화) 함택수 교수를 플라스마 물리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공헌을 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찬드라세카상의 제8회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찬드라세카상은 198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의 이름을 딴 상으로, 2014년 아시아태평양물리학협회 플라스마 물리분과에 의해 제정됐다. 미국물리학회 플라스마 물리분과의 ‘맥스웰상’, 유럽물리학회 플라스마 물리분과의 ‘알펜상’과 함께 세계 3대 플라스마 물리학 상으로 꼽힌다.아시아태평양물리학협회는 함택수 교수가 핵융합 플라스마 난류 및 밀폐 현상의 이론적 이해에 선구적인 공헌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핵융합 장치에서 플라스마의 불규칙적인 집단 거동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8월 16일부터 자발적인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e다 콘텐츠 커뮤니티 공모 및 지원 사업(이하 공모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보e다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강의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4월 개설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보건복지교육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다.기존의 집합교육, 이러닝 교육보다 학습자가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와 관련 분야 강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능동적인 학습활동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학습조직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최근 보건복지 분야의 이슈 중심으로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주제를 선발해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지원 활동과 함께 커뮤니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커뮤니티 시상과 함께 총 500만원 지원금이 지급된다.인력개발원의 보건복지교육 콘텐츠 공유 플랫폼인 보e다에 등록된 커뮤니티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보e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현장의 고민은 현장에 답이 있다. 자율적인 학습이 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8월 13일(금) ‘KRIVET Issue Brief’ 제216호 ‘COVID-19 팬데믹과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을 발간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COVID-19 이후로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실 수업이 제한되고, 온라인 수업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초·중등학교 전반적으로 2020년도의 진로활동 참여율이 2019년도에 비해 감소했으며, 특히 주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진로 체험, 진로 상담, 창업 체험 등의 감소 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진로정보 습득 매체의 경우 담임교사로부터 진로정보를 습득하는 비율이 더욱 크게 감소하고, 인터넷 동영상을 활용해 정보를 습득하는 비율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학부모의 온라인 진로정보 요구도, 중등학교 교사들의 온라인 진로심리검사, 전화 및 온라인 상담, 초·중등학교 교사의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활용 비중 등이 증가했다.2020년도 초·중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자기 이해와 사회성, 직업 이해, 진로 탐색, 진로 설계와 준비도)과 진로교육 만족도는 2019년에 비해 감소했다.김민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이 4일(수) ‘SNU공학기술유니콘발굴투자조합 1호’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대 공과대학은 4월 ‘서울대학교기술지주’를 포함한 5개 초기투자 전문 투자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후속 실행 차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또한 지난 수년간 학내에 기술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서울공대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SNU해동주니어스타트업지원프로그램’, ‘SNU동서프로듀스34’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창업 인재들과 창업팀을 꾸준히 발굴, 지원하고 있다.이렇게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이 추가로 도약하려면 단계적 벤처자금 조달이 필수 조건이다.이에 서울대 공과대학이 직접 초기 단계 기술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투자조합 운영은 서울대학교 보유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고, 최근 투자 실적이 매우 우수한 투자전문회사인 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 맡기로 했다.이번 투자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와 기부의 결합을 통한 스타트업 활성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다.지금까지 벤처 투자는 수익만을 추구하고, 대학교 기부는 동문들의 자발적 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에서는 전남 지역의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초기 창업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 교육과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8월 9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1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창업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초기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의 전략 장르인 ‘웹툰, 영상, 캐릭터’ 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와 초기 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콘텐츠(웹툰, 영상, 캐릭터) 분야 창업 교육과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개발을 집중적으로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웹툰, 영상, 캐릭터 3가지 분야의 창작자들의 콘텐츠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실습 과정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정립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실무 과정으로 구성됐다.또한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콘텐츠 개발 현직 전문가와 투자자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멘토단을 통한 콘텐츠 개발 코칭,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구축,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준비 등 기업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8월 11일 오후 2시 본사 강당에서 ‘생명나눔 가디언스’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생명나눔 가디언스는 생명나눔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모인 자발적 시민 봉사단이다.이번 발대식에는 6월 7일부터 7월 말까지 두 달여간 모집된 약 1500여 명의 가디언스 중에서 2시간의 기본 교육을 마친 사람들이 참석했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발대식에는 대표 가디언스 4명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이수빈 님(22세, 대학생)은 “청소년기 시절 주변 사람들의 돌봄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되찾았고, 건강한 인생을 살게 됐다. 이제부터는 나도 남에게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다”며 가디언스 활동이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발대식에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예비 의료인들도 참석해 가디언스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나누기도 했다. 멀리 강원도에서 올라온 이유빈 양(20세, 대학생)은 “신분증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볼 때마다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병철)는 2021년 8월 6일(금) 오전 10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배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복지 소외계층의 권익 향상과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배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조병철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미자 순천시청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순천시청 복지국 각 과장, 순천지역 복지 기관장, 시설장, 단체 및 협회장 등 30명으로 구성됐다.김미자 국장은 “순천시 최초로 배분위원회를 구성해 누구나 고민해봤을 복지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발족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 순천시가 후원 물품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고, 복지 계층의 권익 향상을 위한 배분위원회가 구성돼 기쁜 마음으로 협조하고자 공동 위원장직을 맡게 됐으며,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조병철 회장은 “각 계층을 대표하는 배분위원님들과 함께 지역 사회 복지 자원 배분의 공정성 제고와 체계화를 목표로 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 사회복지를 혁신하고 복지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소통·협력해 배분위원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형 권분운동 참여에 앞장서 왔던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