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은 25~26일 양일간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등 당정청 핵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법과제와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워크숍은 '2017년 정기국회 대응전략', '당정청 소통과 협력', '나라를 나라답게!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정기국회 대응전략을,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윤관석 100일 민생상황실장이 민생상황실 활동을, 김태년 정책위 의장이 국정과제 후속 대책을 보고한다. 이후 각 상임위별로 정기국회 의미와 대응전략 분임토론을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경제정책을,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통일외교안보정책을,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이 사회정책을 설명한다. 이어 국무위원과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분임토론 결과를 발표한다. 둘째날 진행되는 세번째 세션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워크숍 총평과 결의문 채택이 예정돼 있다. 행사가
【stv 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18억2246만원인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보를 통해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 규정에 따라 고위공무원 재산공개대상자 72명의 재산을 이같이 공개했다. 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246만원으로 대부분이 본인과 가족 소유 부동산이었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시 매곡동 땅과 단독주택, 김정숙 여사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건물과 여의도 오피스텔, 문 대통령 모친 소유의 부산 영도구 아파트를 포함해 토지 3억3758만5000원, 건물 7억5805만4000원 등의 재산이 있었다. 예금은 총 8억6780만4000원으로 문 대통령은 6개 은행 계좌에 5억2117만2000원, 김정숙 여사는 4개 계좌에 걸쳐 3억2283만3000원, 문 대통령의 모친은 4개 계좌에 2379만9000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문 대통령이 저술 활동으로 얻은 인세 수입은 820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서적은 2011년 2월 출판된 '문재인의 운명'으로 재산공개 시점 기준 550만6000원의 인세를 올렸다. 이어 지난 1월 나온 '대한민국이 묻는다'의 판매 인세가 7648만원, 2012년 8월 초판
【stv 정치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주도 하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 논의가 공식화된 가운데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서청원·최경환·윤상현·홍문종 의원 등이 침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23일 홍 대표가 혁신위와 사전협의 없이 박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를 꺼냈다고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인적 혁신 문제는 원래 우리가 생각한 스케줄보다 대표가 먼저 시작을 해서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며 당초 계획보다 속도가 빨라질 것임을 예고했다. 홍 대표는 지난 16일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 첫 행선지이자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에서 출당 여부에 대해 "정치적 책임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며 "앞으로 당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2일 강원민방(G1) 시사매거진 '인사이드'(INSIDE)에 출연해서도 "아직 탄핵의 여파가 남아있고 이걸 극복하지 않으면 지방선거를 하기 어렵다"며 "이걸 극복하는 수단으로 구체제와의 단절 작업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구체제와의 단절 작업) 거기서 박 전 대통령의 출당 얘기가 나온다. 이건 유무죄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책임 문제"
【stv 정치팀】= 외교부는 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평가하고, 이는 양국 정부와 국민이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더욱 성숙한 관계를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했다"며 "(대통령은) 본인도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한·중 관계가 양국의 공동번영, 나아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어 "시 주석은 수교 25년간 양측의 공동노력 하에 양국관계가 부단히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줬으며, 역내 평화와 발전에 적극 기여했고, 이러한 양국관계의 결실은 소중한 것이라고 했다"며 "시 주석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어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해 이견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한·중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외
【stv 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별 업무보고 둘째날인 23일 외교부·통일부와 한반도 정세 해법을 토의한다. 지난 21일부터 한미 군사공동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됐고 북한의 도발 위협이 현재진행형임을 감안하면 이날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는 어느 때보다 국내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업무보고를 받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외교 현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예상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마친 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올 하반기 추진할 핵심 정책을 10여 분간 보고 받는다. 이어 한시간가량 핵심정책 토의를 갖고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 속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의 평화적 해결 등을 중점 논의할 전망이다. 핵심정책 토의에는 해당 부처 최고책임자부터 실무 직원들까지 한데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독려된다. 한편 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22개 부처는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9개 그룹으로 묶인다. 부처별 보고 일정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와 이날 외교부·통일부에 이어 ▲25일(금)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
【stv 경제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란이 포함되지 않은 빵 등 'No계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정부가 "최대로 오염된 계란(피프로닐 0.0763mg/kg)을 하루 동안 1~2세는 24개, 3~6세는 37개, 성인은 126개까지 먹어도 위해하지 않고, 평생 동안 매일 2.6개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지만 한국환경보건학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이 이에 대해 반박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한국환경보건학회는 21일 '계란 살충제 오염 파동에 대한 학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계란은 매일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급성 독성이 문제가 아니라 만성 독성을 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신경독성에 근거한 피프로닐 급성독성 참고치는 0.003mg/kg, 만성독성허용 섭취량은 0.0002 mg/kg다. 한국환경보건학회는 "식약처가 '급성 독성'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것은 중요한 사실을 흐릴 가능성이 있다"며 "피프로닐 분해 산물은 독성이 큰 만큼 만성독성 영향 가능성을 고려해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장기적으로 계란을
【stv 정치팀】= 미군 수뇌부는 22일 오전 미군부대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대북공조 등에 대한 합동기자회견을 연다. 21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중 미군 수뇌부의 합동 기자회견은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 방어청장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다.브룩스 사령관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21일부터 시작된 UFG연습 참관 차 방한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엔 우리군 5만 여명과 미군은 지난해보다 7500명이 줄어든 1만7500명이 참가했다. UFG는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대비태세 향상과 역내 방어,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해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다. 실제 병력과 전투 장비의 투입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지휘소 연습(CPX)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UFG는 정부·군사연습을 뜻하는 1부(21~25일)와 군사연습인 2부(28~31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UFG훈련에서 중립국감독위원회(NNSC)는 UFG 훈련이 진행되는
【stv 사회팀】= 법원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선고 공판을 직접 볼 수 있는 방청권을 22일 공개 추첨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이 부회장 등의 선고 기일 방청권 응모를 진행한다.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오는 25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선고 공판은 약 150석 규모의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이 중 소송 관계인과 취재진 등의 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는 추첨을 통해 일반 방청객에게 배정된다.방청권은 본인이 직접 응모해야 하며,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필요하다.추첨은 응모가 끝난 오전 11시10분께 현장에서 곧바로 이뤄진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즉시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는 휴대 전화로 개별 통지된다. 방청권은 이 부회장 선고일인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법원종합청사 서관 1층 입구에서 배부한다. 좌석은 신분 확인을 거쳐 임의로 배정되며, 다른 사람에게 양도 또는 대여할 수 없다. 한편 재판부는 선고 공판을 생중계할지 여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대법원은 지
【stv 정치팀】= 8·27 국민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4명의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를 1주일 앞두고 존립 기반이자 텃밭인 광주에서 호남 구애에 열을 올렸다. 20일 오전 광주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4명의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호남을 향한 절박한 구애를 이어갔다. 전남 나주에서 핵심당원 워크숍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지 사흘, 광주지역 토크쇼와 기자회견을 통해 표심잡기에 나선 지 이틀 만이다. 안 전 대표는 "호남민심을 되돌리는 것이 제일 큰 과제다"며 "다시 사랑받지 못하면 국민의당도 없고 '정치인 안철수'도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이땅의 민주화를 이끈 호남의 자존심을 지키고 미래 일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국민의당이 되겠다"며 "광주 지지는 안철수에게 소중하고 절실하다. 키워 달라. 꾸짖어 달라.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 광주와 전남,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호소했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은 죽느냐, 사느냐 위기다"며 "패배, 조작, 불통의 당 대표로는 당을 또 한 번 죽인다. 책임, 헌신, 소통으로 (당을) 채울 새로운 대표가 필요하다. 천정배가 몸을 던져서 당을 살릴 것"이라고
【stv 정치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대통령이 무소불위한 권력을 갖고도 이에 대처하지 못한 무능한 (박근혜) 정권을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지만 더이상 미련을 갖고 실패한 구(舊)체재를 안고 갈수가 없다. 구체재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대로) 한국의 보수우파들이 모두 구체재와 같이 몰락해야 하나"라며 "냉정하게 판단하고 보수우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결정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대표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좌·우파의 탄핵 대처방법에 대해 비교해 본 일이 있나"라며 "노 대통령 때는 탄핵 통과 과정에 열린우리당 극소수의원들이 정동영 의원을 중심으로 울부짖으며 온몸으로 이를 막았고 탄핵이 강행되자 KBS를 중심으로 하루 16시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난장판이 된 국회를 여과없이 방영해 탄핵 반대 여론을 삽시간에 전파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이를 막기는 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