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집에 놀러온 중학생 조카와 그 친구를 방망이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군은 지난 23일 오후 1시45분께 광주 광산구 산정동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사촌 조카 정모(14·여)양의 어깨를 방망이로 두 차례 때린 혐의다.또 정양이 맞는 모습을 보고 놀라 달아나던 친구 4명을 쫓아가 그 중 아파트 복도에 넘어져 있던 김모(14·여)양의 머리를 방망이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김양은 두개골 골절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정군은 "친구를 데려오지 말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조카가 거실에서 친구들과 시끄럽게 떠들었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정군이 방망이로 김양의 머리를 수차례 때려 김양이 의식을 잃을 정도였다"며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술값을 독촉하는 주점 여주인 등 2명을 흉기로 찌른 A(58)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부산 사하구 자신의 집에서 술값을 받으러 온 주점 여주인 B(65)씨와 B씨의 여동생 등 2명의 목과 어깨를 흉기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15만원어치 술을 먹은 뒤 집에 가서 돈을 주겠다고 자신의 집에 동행한 뒤 술값을 독촉하자 이같은 짓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현직 가수가 빌린 돈을 제때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가수 A(41)씨가 음반 발매에 필요하다며 두 차례에 걸쳐 빌린 400만원을 갚지 않아팬카페회원B(35·여)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23일 밝혔다.고소장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1년 A씨가 음반을 발매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300만원을 빌렸다"며 "매달 30만원 이상 갚겠다는 말에 100만원을 더 빌려줬지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은 지난 1월29일 접수됐고, A씨는 음반계약 등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B씨에게 돈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며 "A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조사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갚지 못 한 400만원은 돈을 벌어서 꼭 갚도록 하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한편 A씨는 지난 2003년 드라마 OST 음반으로 데뷔한 바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지난 22일 오후 9시50분께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최모(42·여)씨와 아들 김모(7)군이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최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나 김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아파트 17층에 사는 최씨가 아들을 안은 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최씨가 최근 남편과의 이혼과정에서 재산분할 문제로 마음고생을 했다는 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 구조를 도운 의인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께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가 가족에게 발견됐다.김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한 시간 후 귀가했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선내에 있던 화물차 기사 김씨는 소방호수 등을 이용해 학생 20여명의 구조를 도와 이른바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렸다.사고 때 생계수단인 화물차가 배와 함께 침몰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경남 고성경찰서는 18일 시외버스에서 승객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소방공무원 장모(36)씨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장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께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14번 국도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앞좌석에서 잠든 김모(29·여)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김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창원 불모산 요금소에서 검문했지만 장씨는 창문에서 뛰어내려 불모산 아래로 달아났다.경찰은 통영시외버스터미널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장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17일 오후 4시께 주거지에서 붙잡았다.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한 후 처벌과 함께 근무지 소방서에 기관통보 할 예정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전남 여수산단 내 한 공장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3명이 다쳤다.1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58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모 계면활성제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불이 나 5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사고로 업체 직원 김모(23)씨 등 3명이 폭발로 발생한 파편에 맞거나 대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다쳤다. 회사에는 또 다른 근로자 3명이 야간 근무 중이었지만 폭발이 난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폭발로 인해 일부 계면활성제가 유출됐지만, 유독성 물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산화에틸렌을 이용해 계면활성제를 만들어내는 반응기(일명 탱크로리)에서 온도와 압력이 높아지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씨 등도 경찰에서 '갑자기 올라간온도와 압력이 조절이 안 돼 위험하다고 판단, 대피하는 과정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업체 측은 "폭발 전 압력이 갑자기 상승하자 냉각수를 주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야간 작업자들이 실수로 냉각수 주입 시기를 놓친 것인지, 수동 제어시스템이 문제를 일으켜 냉각수가 주입되
【stv 지역팀】= 생활고 때문에 사채를 빌려 쓰다 갚지 못해 고민끝에 일곱살 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경기 파주경찰서는 18일 딸을 살해한 혐의로 김모(34·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김씨는 이날 오전 1시23분께 경기 파주시 한 모텔에서 생활고로 고민하다 자살하기로 결심한뒤 딸 살해한 뒤 자신도 자해했다.남편과 2년 전에 별거를 한 김씨는 생활비로 빌린 1500만원과 월세비용 등으로 생활고를 겪어 오다 미리 준비한 낫으로 딸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자신의 몸도 수차례 자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딸을 살해한 뒤 지인에게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자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라"고 설득,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남편이 생활비도 주지 않는 상태에서 대출금과 월세 등을 내는데 어려움을 느껴 딸을 살해하고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김씨가 병원치료를 끝내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흉기상해)로 정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정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아파트에서 이혼한 아내 박모(46·여)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달 24일 이혼했으며 이날 귀가 시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남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말에 화가 나 정씨가 박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박씨가 이혼 뒤 정씨의 집을 처음 찾아왔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전했다.흉기에 찔린 박씨는 광주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최초 박씨의 아들이 "어머니가 (이혼한)아버지가 휘두른 흉기에 맞았다"고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집 밖에 있던 박씨의 아들은 경찰에 "어머니 전화를 받고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말다툼 도중 자해하려던 아내를 막다가 함께 넘어졌고, 아내가 흉기에 찔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씨가 "나는 흉기를
【stv 지역팀】= A(39)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20분께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를 찾아와 "마약을 투여했다"고 자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부인과 어린 두 자녀들과 함께 부인이 모는 차를 타고 놀러가는 길이었다.그러던 중 갑자기 A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부인이 그대로 차를 몰고 경찰서를 찾아왔다.소변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창원시내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에도 마약 투여 혐의로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16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환각 상태보다는 금단 증세로 인해 A씨가 동승해있던 자신의 자녀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결국 자수한 것 같다"면서 "A씨를 상대로 여죄와 판매책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