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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생활고 때문에' 딸 살해하고 목숨 끊으려 한 30대女 자수

  • STV
  • 등록 2015.03.18 09:17:14
【stv 지역팀】= 생활고 때문에 사채를 빌려 쓰다 갚지 못해 고민끝에 일곱살 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8일 딸을 살해한 혐의로 김모(34·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23분께 경기 파주시 한 모텔에서 생활고로 고민하다 자살하기로 결심한뒤 딸 살해한 뒤 자신도 자해했다.
 
남편과 2년 전에 별거를 한 김씨는 생활비로 빌린 1500만원과 월세비용 등으로 생활고를 겪어 오다 미리 준비한 낫으로 딸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몸도 수차례 자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딸을 살해한 뒤 지인에게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자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라"고 설득,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남편이 생활비도 주지 않는 상태에서 대출금과 월세 등을 내는데 어려움을 느껴 딸을 살해하고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병원치료를 끝내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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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브라이튼·AT마드리드 영입 제의 받아 【STV 김충현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이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EPL의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 세 개 팀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구단은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현재 2골 4도움으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이강인이 이적할 경우 팀 성적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면서 “그는 1월 자신에 대한 제안을 듣지 않는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세 개의 구단이나 자신에게 이적 제의를 했음에도 이를 거절한 마요르카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셜미디어 계정에 팔로우까지 해제하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지난 1월 초부터 터져나왔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지난 7일 “이강인은 90%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에레디비시다. 그는 매우 핫하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구단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이 높은 것은 확실해 보였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EPL의 브라이튼과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확인됐다. 마요르카 지역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