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와 정국이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배상액을 인정받으며 다시 한번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은 23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모 씨에게 뷔와 정국에게 각각 500만 원과 지연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1심에서 선고된 배상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뷔와 정국의 패소 부분을 일부 취소하고 지급액을 높였다. 박 씨는 당초 1심에서 수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박 씨는 연예인들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여러 차례 재판을 받았으며, 빅히트 뮤직은 저작물 무단 사용에 대해서도 강력한 책임을 물어왔다. 방탄소년단은 이러한 법적 논란 속에서도 본업에 집중하며,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전격 컴백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문제의 유튜브 채널은 삭제되었으나,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악의적인 루머 유포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STV 박란희 기자】장항준 감독의 신작 사극 '왕과 사는 남자'가 오는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장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의 마지막 시기를 기존의 비극적 프레임이 아닌 '강단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재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23일 인터뷰에서 장 감독은 "단종을 나약한 이미지로만 그릴 거면 굳이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세종의 총애를 받았던 단종의 영특함과 의지를 스크린에 담아내고자 했음을 강조했다. 영화의 중심을 잡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촌부의 소박함과 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장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유해진을 염두에 두었으며, "유해진이 촬영 중 역할에 깊이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놀랐다"며 그의 열연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음을 시사했다. 또한 유지태가 연기한 한명회 역시 기존의 왜소한 책략가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골이 장대한 권력자'로 묘사되어 극에 압도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전미도는 단종을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을 맡아 단종에 대한 충심과 애틋함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제작진은 리얼리티를 위해 강원도 영월 오지에
【STV 박란희 기자】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신민하가 아시아 정상 탈환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베트남과의 3·4위 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0시 사우디 제다에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격돌한다. 신민하는 "3-4위전이긴 하지만 4위보다 3위가 더 의미가 크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앞서 한국은 4강전에서 일본에 0대 1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신민하는 실점 장면을 떠올리며 "세트피스에서 한 방에 무너지는 것들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성했다. 8강 호주전 결승 골의 주인공인 그는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팀의 확실한 방향성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이번 베트남전을 끝으로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신민하를 포함한 주축 선수 6명은 현지에서 소속팀 전지훈련지로 곧장 합류하여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STV 박란희 기자】한국 골프의 간판 김시우와 투어 4년 차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 5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같은 날 라킨타CC에서 경기를 치른 김성현 역시 버디 9개를 잡아내며 김시우,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등과 함께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번 대회는 3개 코스를 번갈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오른 이민우와 피어슨 쿠디는 모두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타수를 줄였다. 김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시작이 좋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가장 어려운 스타디움 코스에서의 2라운드 선전을 다짐하며 투어 통산 5승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승택은 공동 71위로 데뷔전 무난한 시작을 보였으나, 김주형은 이븐파로 공동 131위에 머물렀다. 대회는 매년 저타수 우승이 나오는 만큼 치열한 타수 경쟁이 예상된다.
【STV 박란희 기자】세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새해 벽두부터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와 인도 오픈 2연패를 잇달아 달성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올해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붉은 적토마처럼 달릴 것을 예고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과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공식전 연승 기록을 '30'으로 늘렸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적수 없는 세계 1위의 독주 체제를 완벽하게 굳혔다. 안세영은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많다. 그런 대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쉼 없는 일정 탓에 왼쪽 다리에 무리가 왔던 체력적 한계를 털어놓으며, 부상 없이 모든 경기를 완주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그녀는 "쥐가 날까 두려웠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회복을 느꼈고 템포 조절법을 배웠다"며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의 시선은 이제 한국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단식 2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한편, 남자 복식의 간판 김원호-서승재 조는 말레이시아 오픈
【STV 박란희 기자】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쳤으나 간발의 차로 톱10 진입을 놓쳤다. 19일 하와이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김시우는 3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 보기 2개로 잠시 주춤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하며 버디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우승의 주인공은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미국의 크리스 고터럽에게 돌아갔다. 고터럽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으나, 마지막 날에만 6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고터럽은 우승 상금 163만 8천 달러(약 24억 원)를 거머쥐며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승부처였던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라이언 제라드는 고터럽에 2타 뒤진 14언더파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
【STV 박란희 기자】가수 화사가 지난 17~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미 카사'(MI CASA)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4년 마마무 데뷔 이후 12년 만에 열린 이번 솔로 무대에서 화사는 독보적인 예술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첫 곡 '화사'로 화려한 막을 올린 그녀는 '아이 러브 마이 바디'와 '칠리' 등 에너지 넘치는 히트곡들로 객석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흥겨운 댄스곡부터 애절한 감성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굿 굿바이'는 오케스트라 협연 버전으로 재탄생해 본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앙코르에서는 원곡 버전을 다시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고, 재즈로 편곡한 '사랑밖에 난 몰라'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게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첫날에는 안신애와 로꼬가, 둘째 날에는 마마무 동료인 휘인과 크러쉬가 지원사격에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동료들과의 완벽한 호흡은 콘서트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는 요소였다. 화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모른다"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선 무대에 대한 벅찬
【STV 박란희 기자】미군의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공습으로 현지 정세가 급변하면서, 베네수엘라 국적 외인 선수를 보유한 KBO 리그 구단들이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롯데 자이언츠의 레이예스와 LG 트윈스의 치리노스 등 총 5명의 선수가 대상이며, 구단들은 사태 직후 선수들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인했다. 확인 결과 롯데와 LG, 그리고 새롭게 외인 구성을 마친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 2명을 포함한 5명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각 구단은 전쟁 공포가 확산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선수 및 가족들과 실시간 연락망을 가동하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동시에 비상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KBO 각 팀은 현지 공항 폐쇄 가능성 등 돌발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 선수들의 조기 입국을 독려하고 있다. 구단 측은 "선수들이 빠르게 국내에 들어와 안전하게 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TV 박란희 기자】전국 시니어 동호인들의 파크골프 축제가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8일 대구광역시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람그룹의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브랜드 철학을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세대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대회는 여자부(A·B코스)와 남자부(C·D코스)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종합산 최소 타수 집계)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을 적용해 경기 진행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영예의 남녀 초대 챔피언은 각각 최소 타수 51타를 기록한 남자부 서충열(59세, 광주광역시) 씨와 여자부 양미숙(58세, 대구광역시)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남녀 2위부터는 불과 1~2타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스크래
【STV 박란희 기자】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두 잇(DO IT)으로 국내·외 주요 음원·음반 차트를 휩쓸며 또 한 번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두 잇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각종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두 잇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21일 기준 333만회 이상 재생되며 데일리 톱 송 차트 글로벌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다. 미국 현지 반응도 크게 뛰어올랐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미국에서는 13위를 기록해, 전작 세리머니(CEREMONY)로 세웠던 49위 기록을 크게 경신했다. 해외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두 잇은 브라질, 스웨덴, 태국 등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월드와이드·유러피안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고, 수록 앨범 역시 싱가포르,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뮤직비디오도 글로벌 화제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 잇 뮤직비디오는 21일 오후 4시께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른 뒤 24일 오전까지 나흘째 정상을 지키며 탄탄한 팬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