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후반기에 입지가 약해지면서 PSG를 떠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6일(현지시간) “이강인은 PSG에서 마지막 몇 주를 보내는 중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파리 생제르맹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한동안 팀의 조커 역할을 수행했으나 최근 몇 주 동안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출전 시간을 늘리며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 거듭났다. 선발과 후반 교체 조커로 투입되면서 활약을 이어나갔다. 핵심 자원은 아니었어도 선수 한 명 몫은 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상황은 이강인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는 벤치에 머물었고 경기 출전 자체를 하지 못했다. 이강인의 입지가 불안해진 것은 최근 팀 내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등 젊은 미
【STV 박란희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엘 레버쿠젠을 완파하며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희망을 밝혔다. 헤리 케인이 멀티골로 날아올랐고, 김민재가 89분 활약하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바이엘04레버쿠젠에 3-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레버쿠젠의 홈 바이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바이에른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을 맡은 이후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도 1무 1패에 그쳐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이번 시즌도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패배하고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챔스리그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2차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초반 김민재가 쓰러졌다. 전반 4분 프림퐁과 경합 과정에서 김민재의 다리가 깔리면서 발목이 꺾였다. 다행히 처치를 받고 경기에 뛸 수 있었다.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뮌헨의 사정상 중요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반 9분 바이에른 올리세가 오른발 크로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꿈으로 끝날까.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방출 명단에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신뢰성이 높은 기자에게서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속해서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가져갈 것이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더 많은 선수들이 나갈 것”이라면서 여름에 방출될 7명의 명단을 알렸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 내부 소식에 밝은 기자로 신뢰도가 높아 팬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번 방출 소식도 토트넘의 공식 계획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골드 기자가 공개한 방출 명단에는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하이트먼 등이 포함됐다. 최근 토트넘에서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됐지만 부진하다는 비판과 함께 이적설이 난무하는 중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
【STV 박란희 기자】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0세 이하(U0-20) 축구 대표팀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6일 오후 5시15분(한국 시간) 중국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중앙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4강전에서 정규 시간 0-0 무승부를 거둔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8강전 승리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3일 ‘디펜딩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이 대회 4강 진출팀에 부여되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린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내친 김에 우승에 도전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2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2년 이후 13년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동안 여러 차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슛이 골대를 빗나가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혹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슛의 강도가 약해 득점에 실패했다. 사우디 또한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져 마무리 짓지 못했다.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까.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메시는 FC바르셀로나 복귀가 절박하다”면서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이다. 메시와 현 소속팀 마이애미의 계약은 올해 12월을 끝으로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다이렉티비 스포츠’의 알렉스 캔달은 과거 메시의 마이애미 이적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이다. 캔달은 “메시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경기를 하지 않고는 축구를 그만둘 수 없다”라면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트랜스퍼’는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메시의 복귀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면서 “구단 운영진은 메시 영입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중”이라고 했다. 메시도 바르셀로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기 전 유럽에서 마지막 시즌을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 경기장 공사가 이번 여름에 만료되고 다음 시즌은 새로운 캄프 노우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경기장에서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이 결승골 도움을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23경기 신바람 무패 행진을 달렸다. PSG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3-2로 승리했다. PSG는 최근 공식전 8연승에 정규리그 23경기 연속 무패(18승5무·승점 59점)를 달렸다. 2위 마르세유(46점)와 간격을 13점 차이로 벌렸다. 후반 8분 바르콜라가 리옹의 페널티박스 좌측으로 침투했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가운데로 찔렀다. 뒤에서 쇄도하던 하키미가 침착하게 깔아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6분 후 드리블 침투를 시도한 우스만 뎀벨레가 수비수들 사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바르콜라와 교체투입됐다. 후반 38분 리옹이 1골을 따라붙으며 PSG는 불안한 리드를 유지해야 했다. 추가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줬고, 뒤에서 쇄도하던 하키미가 그대로 골로 연결 시켜 3-1로 앞서갔다. 이강인의 리그 5호 도움(6골)이었다. PSG는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STV 박란희 기자】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3(승부차기 3-1)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해 9월에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에 오르는 네 팀은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다. 호주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가 4강에 진출해 한국과 함께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18분에 세트 피스 상황에서 헤더골을 허용했다. 전반 26분 공세를 편 한국은 곧장 따라 붙었다. 코너킥 후 경합 과정에서 신민하가 골망을 흔들며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에는 역전했다. 신민하가 정확한 헤더골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6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김태원이 골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공방전을 이어가며 경기를 리드하던 한국은 후반 45분 위기를 맞이했다. 우즈벡이 뒷심을 발휘해 1골 차(3-2)로 따라붙은 것이다. 근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유가 밝혀졌다. 구단 운영진은 손흥민이 최고 수준의 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온 손흥민이 지난해 구단에게서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을 거치며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주장이 파다했다. 온갖 소식통들이 나서 손흥민이 재계약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에서 급작스레 철수했다. 구단은 손흥민이 자유계약(FA)으로 팀에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1년 계약연장 옵션만 가동했을 뿐 다년 계약은 포기한 것이다.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포기했을까. 매체는 “지난해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를 우려했다”면서
【STV 박란희 기자】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종료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는 말이 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까지 추락했다. FA컵과 카라바오컵도 차례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16강에 진출했지만 팀 전력으로 미뤄보아 우승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선임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사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감독으로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라올라가 이끄는 본머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위와 승점 4점 차인 5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최초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를 느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재능 있는 감독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단기간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본머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