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데뷔 10주년을 맞은 NCT 127이 서울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18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레드라인’에는 모두 3만1천500명의 관객이 입장했으며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대표곡을 이어가는 방식보다 시각적 연출과 곡의 분위기를 연결하는 데 비중을 뒀다. 약 100대의 레이저 장비와 대형 구조물, 차량 세트, 와이어 장치 등을 공연장 곳곳에 배치해 곡마다 다른 장면을 만들었다. 공연 초반에는 여러 곡을 쉬지 않고 이어가며 흐름을 끌어올린 뒤 관객과 첫 인사를 나눴다. ‘펀치’에서는 대형 링을 구현했고 ‘소방차’에서는 물을 활용한 연출을 더했다. 데뷔 10년 동안 발표한 대표곡과 최근 곡들이 고르게 무대에 올랐다. 멤버 태용·쟈니·유타·재현·해찬이 무대를 이끌었으며 군 복무 중인 도영과 정우도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팀의 1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떡 케이크가 무대에 등장해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 공연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 캐나다 등 40여 지역의 영화관 약 1천 곳에서도 상영됐다. 19일과 20
【STV 박란희 기자】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형 음악축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6년 만에 다시 섰다. 일곱 멤버는 현지시간 18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첫날 공연의 마지막 순서를 맡아 완전체 활동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무대의 주제는 팀의 다음 단계를 뜻하는 ‘BTS 2.0’이었다.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해 ‘2.0’, ‘마이크 드롭’, ‘FYA’ 등 모두 네 곡을 공연했다. 연출은 네 곡의 성격을 각각 다른 영상으로 연결했다. 물결을 활용한 화면에서 시작해 라스베이거스 야경과 우주, 사막으로 장면이 이어지며 팀이 다시 전진한다는 공연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멤버들은 객석의 팬들이 한국어 가사까지 함께 부르는 모습에 감사를 전했다. 올해 축제에는 BTS 외에도 카디 비, 스눕독, 벤슨 분 등 미국 대중음악계 주요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BTS가 이 행사에 출연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군 복무 등으로 팀 활동에 공백이 있었던 일곱 멤버가 다시 함께 무대에 오른 뒤 이어가는 글로벌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행사 둘째 날에는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아이하트라디
【STV 박란희 기자】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개봉 45일째 누적 관객 1천1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개봉 외화 흥행 순위 6위에 올랐다. ‘오디세이’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외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겨울왕국 2’, ‘아바타’, ‘알라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다섯 작품이다. 현재 5위인 ‘인피니티 워’의 누적 관객은 약 1천121만명으로 두 작품의 차이는 20만명대로 좁혀졌다. 예매율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어 순위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영화는 트로이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개봉 이후 42일 동안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다가 지난 16일 최민식 주연의 ‘인턴’에 1위를 내줬다. 그러나 장기 흥행이 이어지면서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의 기록을 계속 늘리고 있다.
【STV 박란희 기자】그룹 코르티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그린그린’이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써클차트 최신 주간 앨범 차트를 기준으로 ‘그린그린’이 약 410만장 판매됐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400만장 이상 팔린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아리랑’과 코르티스의 ‘그린그린’ 두 장이다. 지난 5월 발매된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첫 주에만 231만3천291장이 판매됐다. 타이틀곡 ‘레드레드’와 수록곡 ‘영크리에이터크루’가 인기를 얻으면서 음원에 대한 관심이 앨범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해외 차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린그린’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한 뒤 18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도 올해 약 100만장이 추가로 팔렸다. 누적 판매량은 약 230만장으로 늘어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두 앨범의 누적 판매량은 약 640만장이다. 코르티스는 데뷔 초기부터 국내외에서 강한 팬덤과 음반 구매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V 박란희 기자】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개봉일인 16일 관객 6만1천여명을 모았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31.5%였다. 영화는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찾던 기호가 젊은 경영자 선우의 패션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서로 다른 세대와 경험을 가진 두 사람이 직장생활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2015년 개봉한 로버트 드니로·앤 해서웨이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 정서에 맞게 다시 만든 작품이다. 김도영 감독이 연출했고 최민식과 한소희가 원작의 두 주인공에 해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에그지수는 95%를 기록했다. 배우들의 연기와 세대 간 교감을 다룬 따뜻한 이야기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42일 동안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관객 4만1천여명으로 2위에 내려갔다. 누적 관객은 1천92만여명으로 1천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STV 박란희 기자】가수 조용필이 오는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올해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연 이후 약 10개월 만에 마련하는 단독 콘서트다. 소속사 YPC에 따르면 ‘2026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조용필은 오랜 기간 음악 활동을 함께해 온 밴드 위대한탄생과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특정 앨범에 한정하지 않고 조용필의 활동 전반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널리 알려진 대표곡과 시대별 음악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노래들이 공연 목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조용필은 록과 팝, 발라드, 민요적 정서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여러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 역시 그의 노래를 함께 기억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YPC는 수많은 곡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만들어온 조용필의 여정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입장권 예매 일정과 세부 운영 사항은 공식 안내를 통해 별도로 공개된다.
【STV 박란희 기자】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원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이 정지된 그룹 더보이즈 멤버 9명이 신생 레이블 세븐에잇레코즈와 함께 단체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일정과 개인 활동의 매니지먼트를 서로 다른 회사가 맡는 방식이다. 세븐에잇레코즈는 14일 상연·제이콥·영훈·현재·주연·케빈·큐·선우·에릭의 그룹 활동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멤버 뉴는 이번 협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 레이블은 더보이즈의 데뷔 초기부터 멤버들과 인연을 이어온 업계 관계자들이 설립했으며 최근 법인 절차를 마쳤다. 앞으로 음반과 공연 등 단체 일정에 필요한 매니지먼트와 지원 업무를 맡는다. 멤버별 연기와 예능, 광고 등의 개인 일정은 각자의 소속사가 담당한다. 하나의 회사가 그룹과 개인 활동을 모두 관리하는 일반적인 전속계약과 달리, 단체 활동만 별도 레이블에 맡기는 형태다. 더보이즈는 2024년 원헌드레드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올해 초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법원은 지난 4월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 결정으로 9명이 함께 활동할 매니지먼트 기반은 마련됐다. 향후 음반 발매와 공연 등 구체적인 단체 일정은 세븐
【STV 박란희 기자】홍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36홀 동안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으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 가능성도 높였다. 1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열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홍진영은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첫날 5언더파를 기록했던 홍진영의 중간 합계는 7언더파 137타다. 박보겸과 최가빈, 서교림으로 구성된 공동 2위 그룹에는 두 타 앞섰다. 이날은 티샷이 러프와 벙커로 향하면서 초반부터 긴 파 퍼트를 남기는 상황이 이어졌다. 홍진영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뒤 8번 홀에서 약 3m, 14번 홀에서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다.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홍진영은 아직 우승이 없다. 남은 이틀 동안 샷의 작은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 퍼트 감각과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4승으로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서교림은 2타를 줄여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방신실은 5위, 한진선은 6위, 최예림은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3승의 김민솔과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전인지는 나란히 6오버파 150타로 공동 58위에
【STV 박란희 기자】배우 이민호가 1974년의 억압적인 언론 환경에서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신입 사회부 기자로 변신했다. 영화 ‘암살자(들)’에서 맡은 영일을 통해서다. 영화는 1974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벌어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 사건 현장에 있던 영일은 중앙정보부의 검열 속에서도 사회부장 재환과 함께 발표 내용의 빈틈을 추적한다. 이민호는 영일이 극에 생기를 불어넣는 인물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대기업 총수인 형의 배경을 활용할 만큼 능글맞으면서도 현장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성격을 동시에 표현하려 했다. 영일의 유머와 자유로운 태도는 무거운 사건을 다루는 영화의 긴장을 잠시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민호는 허진호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인물의 대사와 행동을 다듬었다. 동료 기자들과 노포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은 실제 막걸리를 마시며 촬영했다. 그는 감독이 배우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도록 한 과정이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드는 힘이 됐다고 돌아봤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상속자들’ 등으로 한류스타가 된 이민호는 시리즈 ‘파친코’를 연기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았다. 스타라는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작
【STV 박상용 기자】장례지도사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유족을 돕는 장례 현장의 핵심 인력이다. 그러나 24시간 대기와 감정노동, 교육기관 중심의 평가, 고유업무와 의무배치가 없는 국가자격, 보수교육 공백, 시신 감염정보 공유 기준 미비, 재난 투입 인력의 심리·보상 문제 등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본지는 장례지도사의 노동환경부터 교육·자격 관리와 재난 지원체계까지 현장의 현실과 제도 개선 방향을 6차례에 걸쳐 짚는다. [편집자 주]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이 교육생을 가르친 뒤 이론·실기 평가까지 직접 실시하는 현행 자격제도에 공통 검증 절차를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령에 교육시간과 수료 기준은 규정돼 있지만, 전국 교육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국가시험이나 공통 출제·채점 체계는 없다. 장례지도사 자격을 새로 취득하려면 시·도에 신고된 교육기관에서 이론강의 150시간, 실기연습 100시간, 현장실습 50시간 등 총 3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과 실기, 현장실습에 각각 90% 이상 출석하고 정해진 평가를 통과해야 수료할 수 있다. 교육시간만 채우면 별도의 평가 없이 자격증을 받는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다. 이론과 실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