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과 케이팝(k-pop) 스타들의 공연은 물론 각종 예술 공연, 거리 전시, 시민 체험 행사 등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올림픽* 축제가 펼쳐져 대한민국에 올림픽 열기를 더한다.문화올림픽이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서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위원장 이희범)가 11월 1일(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올림픽) 개최 100일 전(G-100)과 국내 성화 봉송 시작을 기념해 이날부터 11월 7일(화)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평창 지(G)-100일 문화올림픽 추천 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이번 문화올림픽 행사들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연장은 물론 광장과 거리 등 개방 공간을 십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들은 문화예술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걸출한 세계적 스타들이 성화
통일 교육을 시행하는 70개 비영리 민간단체 간 협의기구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정경석) 청소년분과(위원장 박현석)가 통일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26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통일관’과 ‘평화의 섬 강화 교동도’ 일대에서 ‘남북 청소년이 함께하는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청소년 평화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연속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여 학생들에게 평화 감수성과 준비하는 통일 씨앗을 키워주기 위해 진행되었다.행사에는 고등학생과 고향이 북쪽인 대학생, 단체 실무자 등 42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오전에 서울통일관을 견학하며 독립과 분단의 과정, 그리고 평화와 통일의 긍정적인 미래를 가슴에 새겼다. 특히 학생들은 북한의 가정 모습을 재현한 방과 북한 주민의 평범한 생활이 담긴 사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인고등학교에서 참가한 학생은 북한 주민의 모습을 보니 우리와 생활 분위기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지금의 분단이 조금은 아쉽다고 밝혔다.이어서 강화평화전망대에 도착하여 북한 주민이 사는 마을, 전방으로 약 2.3㎞ 해안가를 건너 흐르는 예성강, 개성공단, 임진강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이 등재되었다고 31일 확인하였다.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에 권고하였으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권고를 받아들여 등재를 확정하였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유네스코 정보커뮤니케이션섹터의 자문기구로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된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함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확정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은 조선왕실에서 책봉하거나 존호를 수여할 때 제작한 금·은·옥에 새긴 의례용 도장과 오색 비단에 책임을 다할 것을 훈계하고 깨우쳐주는 글을 쓴 교명, 옥이나 대나무에 책봉 또는 명칭을 수여하는 글을 새긴 옥책과 죽책, 금동판에 책봉하는 내용을 새긴 금책 등이다.조선조 건축 초부터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2017 국제사운드아트창작페스티벌-문래공진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10월 26일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은 ‘2017 국제사운드아트창작페스티벌-문래공진’을 10월 31일(화)부터 11월 12일(일)까지 2주 동안 문래예술공장 전관에서 개최한다.<문래공진>은 감각적 경험을 통해 소리에 접근, 사운드아트 장르를 담론화하기 위해 문래예술공장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워크숍 프로젝트다.철공소 지역인 문래동의 장소적 특징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소리를 찾아보고, 사운드아트의 역사적인 맥락을 살피면서 보다 쉽게 사운드아트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하고자 시작되었다. 그 동안 <문래공진>은 해외 사운드아티스트들의 작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미술, 음악, 공연, 영상 등 관련 예술가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사운드아트를 경험하게 하는 한편,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 국내 사운드아트의 입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올해는 7회를 맞아 그동안 진행해오던 국제사운드아트창작워크숍을 페스티벌로 확장해 ‘제1회 국제사운드아트창작페스티벌-문래공진’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대금 명인 동려(東呂) 원장현의 대금인생을 기념하는 대금 연주회가 오는 29일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열린다.원장현류대금산조보존회, 금현국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원장현의 대금 인생 50년을 돌아보는 연주회로 국내 전통악기 명인들이 총출동한다.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은 원장현 대금에 대해 "행운유수(行雲流水)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면서 "구름 가듯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한 좌장은 "(원장현의) 기교며 악상이 익을 대로 익어서, 틀과 형식은 뒤로 숨고 미풍에 나부끼는 비단결처럼 악상의 시심(詩心)만이 심금을 울리며 흘러간다"면서 "누구보다도 씨앗이 튼실하고 토양이 비옥하다"고 극찬했다.또한 그는 "바람결에 따라 대숲의 음향도 달라지듯, 취법과 감정에 따라서 동려의 가락도 천변만화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면서 "어떤 때는 깊은 산 옹달샘물처럼 해맑다가도, 어떤 때는 가을 하늘을 비상하는 외기러기처럼 애상적이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소쇄원 제월당 풍류객들의 풍류판처럼 격조있는 홍취를 뽐내기도 한다"고 상찬했다.원장현은 "중학교 때 시작한 대금과 함께 한 시간이 50년이 넘었다"면서 "이순(耳順)이라고 이제야 조금 대금의 소리를 알게 되어,
“시집 펴내기,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작업” 【stv 김호승 기자】= 유형근 시인의 시집『사랑이 길을 묻거든』.이 시집은 유형근 시인의 작품을 엮은 책이다.크게5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시 세계로 안내한다. 유형근 시인의 첫 개인 시집『사랑이 길을 묻거든』(도서출판 열린동해 펴냄)이 출간됐다.유형근 시인의 시집은 가을을 맞아 시집을 찾는 독자들과 문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형근 시인, 첫 시집 '사랑이 길을 묻거든' 표지유형근 시인은 첫 시집 출간에 대해“생애 첫 시집을 내면서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독자들의 반응에 대한 초조한 심정을 말했다.유형근 시인은 등단한지 햇수로4년 째 되는‘기성 시인’이다.그는 시를 전문으로 쓴다기보다는 본래 개인 사업을 하면서 틈틈이 시를 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때문에 문단과 독자들 앞에 이렇게 첫 시집을 내놓으면서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유형근 시인은 이미 지난2014년'징검다리'란 작품으로'다시 올 문학'으로 부터 시 부문의'신인문학상'도 수상한 경력이 있다. ▲ 유형근 시인, 첫 시집 '
【stv 문화팀】= '출판계 거목'으로 통하는 출판사 민음사 그룹의 박맹호 회장이 22일 오전 0시4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충북 보은 출신인 박 회장은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출판계를 이끈 대표적인 출판 1세대로 1966년 서울 청진동 옥탑방 한 칸이 출판계 출발이었다. 인도 사람이 쓴 책을 일본 작가 오카 마사히로가 일본어로 번역한 것을 다시 신동문씨가 한글로 옮긴 '요가'가 처음 펴낸 책이다. 이 책은 2만부 가까이 팔리며 화제가 됐다. 이후 5000종이 넘는 책을 내놓으며 한국 출판계의 산증인이 됐다. 1970년대 시인 고은, 문학평론가 김현 등과 의기투합해 '세계 시인선'과 '오늘의 시인 총서'로 시집 출판 붐을 일으켰다. 당시만 해도 시집류는 비인기 장르였다. 그나마 김소월, 서정주, 김영랑, 유치환 등 종종 읽히는 작가는 몇몇에 불과했다. 박 회장은 하지만 김수영의 '거대한 뿌리'를 시작으로 김춘수의 '처용', 천상병의 '주막에서', 고은의 '부활', 박재삼의 '천년의 바람', 황동규의 '삼남에 내리는 눈' 등 한국 시단의 거목으로 자리 잡은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오늘의 시인 총서'를 통해 세상에 냈다.
인천 6박7일 부산 3박4일 부산 5박6일 여수 5박6일 상품 내용 모두 달라 2016년 한 해 동안 크루즈 관광으로 소비가 2조 원 증가하고 생산이3조4천억 원 가량 유발되어 총 5조4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였으며, 크루즈여행 관련 산업에서 2만4천명 고용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작년 한 해 동안 매일 8만 톤급 크루즈 2척과 크루즈 관광객 5,340명이 입항하였고 기항지에서는 40인승 관광버스 133대(연간 5만2천 대)와 관광가이드 133명(연간 5만2천 명)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항지에서 관광객 1인당 102만 원(약 886달러)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국내 크루즈여행 산업이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다.이와 함께 크루즈여행 전문 회사인 투어컴크루즈(주)가 크루즈 시장의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박배균 회장을 직접 만나보았다.<편집자 주>'여행 보내주는 남자' 박배균 투어컴 회장, 혁신으로 시장을 두드리다세계 최초의 후불제 여행, 고객들의 마음을 열다어려울 때 버팀목 되준 아내…내 사업경쟁력은 연도‧월 들어간 '명함'"크루즈 산업으로 선진적인 크루즈 문화 국내에 도
【stv 사회팀】=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채식주의자' 번역으로 지난해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공동수상한 영국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30)가 북한 소설 번역으로 또 상을 받았다. 영국 출판전문잡지 '더 북셀러' 등에 따르면 스미스는 북한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으로 필명 '반디'가 쓴 소설집 '고발'(The Accusation) 영어 번역으로 작가 단체인 영국펜(English PEN)의 지난해 하반기 번역상을 수상했다.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등의 내용이 실린 단편소설 7편이 실렸다. '고발' 외에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인 알바니아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의 작품을 존 호지슨이 번역한 '더 트레이터스 니치(The Traitor's Niche)' 등 9편도 함께 이 상을 받았다. 영국 예술위원회 지원으로 2012년 출범한 이 상은 다른 언어의 책을 영어로 출판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문화팀】= 예술작품의 대중화를 위한 한문화 갤러리(관장 김이재)가 01월 09일부터 02월 3일까지 약 4주간 ‘瓦心 이계안 초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계안 도예가는 현재 경상남도 최고장인 1호이며, 행정자치부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 및 한국예술 문화명인에 선정되어 50여 년 동안 전통과 현대의 폭넓은 길을 넘나들며 도예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유려하고 신비로운 도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계안 작가의 작품 기법 중 두드러지는 3가지 기법은 바로 결정, 진사, 삼채이다. 결정은 표면에 어떤 형태로든 변화 된 모양을 가진 것을 말하며, 냉각과정에서 결정을 볼 수 있다. 결정 유약에서는 예기치 않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되므로 새로운 결정을 가지기 위한 작가만의 특별한 방법이 눈에 띈다. 진사 기법은 안료에 구리를 넣어 환염염으로 색깔을 내는 작품으로 보기에도 한눈에 확 보일정도로 붉은색, 푸른색, 노락색 등 강하고 화려하며 독특한 색감을 지니고 있다. 삼채는 세 가지의 색이 배합된 것으로, 삼채 기법을 입힌 작품을 보면 마치 우주를 담고 있는 듯 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김이재 관장은 이계안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