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장만석 고문】일본의 소비자청은 최근 장례회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수속으로 장례관련 추가 비용을 받고 있는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요금 일체 불필요」 라고 대외에 홍보한 것은, 경품 표시법(정식명칭 : 부당 경품류 및 부당 표시 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오사카의 한 장례 관련 회사에, 10억 3,754만원의 과징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과징금을 납부하라는 명령을 받은 곳은 장례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는 오사카의 '유니퀘스트'이다. 소비자청에 의하면, 이 회사는 2017년 12월까지의 1년 반 남짓 동안,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수속으로 장례를 의뢰할 수 있는 장례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자기회사 홈페이지에 「추가 요금 일체 불필요」라든지 「완전 정액 플랜」 등으로 홍보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구차에 의한 운구 거리와 시신을 안치하는 기간 등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소비자청은 이와 같은 홍보행위가 경품표시법 위반이라며 장례업체들에 이미 재발방지 등을 명령했지만 지난 7월2일 과징금으로 1억180만엔을 내도록 명령했다고 한다. 소비자청의 명령을 받은 것에 대해 해당회사인 「유니퀘스트」는, NHK의 취재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는 COVID-19(코로나바이러스)의 탓도 있지만 수년전부터 초고령화로 인한 조문객감소로 「가족장」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100만원 미만의 파격적인 가격의 장례도 등장하고 있다. 실제 장례식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제단 앞에 고인을 모신 관과 영정사진 뒤에 판넬 보드 두 장을 세워 실크 천을 붙이는데 장례식 현장에서는 높이 230센티미터의 스크린이 제단을 대신한다고 한다. 이러한 실크 스크린을 제작하는 회사는 주식회사 어반 퓨네스 코퍼레이션으로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치바현 등 1000개 이상의 장례식장과 제휴하는 장례회사다. 아래 실크 사진이외에도 만개한 벚꽃, 단풍, 바다풍경 등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병원에 장기 입원했던 환자가 집에 가고 싶어 했다고 유족에게 들으면 패널 4장을 사용해 제단대신 서재와 거실을 재현해 주기도 했다. 장례식의 영결식장이 넓은 홀일수록 스크린은 빛난다고 하며 조문객이 놀랄 정도로, 크게 확대된 사진은 깊이가 있다. 실크사진의 시행사례를 보면 유도복 차림의 대련 경기사진을 단상에 올리고 고인을 모신 관 앞에 다다미를 깔아놓은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장례식에 조문객들이 호평했다. 그 밖
일본의 중부지역인 나고야시에 장례회사 본사를 두고 동경과 오사카 등 전국적인 규모로 장례사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TEAR(눈물)회사가 코로나19이후의 장례 산업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일본 전국의 40대 ~ 70대의 남여 1,000명(각 연대별 250명으로 남녀 각 125명)을 대상으로 2020년 8월21일~8월24일간 코로나19관련 장례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의식과 실태에 대해 인터넷조사를 한 결과이다. 위 티어회사는 창립자인 도미야스 노리히사(冨安 徳久,60세)가 고교졸업 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장례업에 진출하여 자수성가하였으며 입지전적 스토리로 방송과 신문에도 수회 소개된 인물로 2006년 주식시장에도 상장하였으며 일본 전국의 장례회사 이름 품평 우수회사 선정대회에서 “티어”라는 회사명이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들에 의해 가장 우수한 네이밍으로 선정되었던 회사이다. 도미야스 사장은 1981년 대형 상조회에 입사 후 25세에 장례식장 책임자로 발탁되었으나 당시 극빈자의 장례는 하지 않는다는 회사의 방침 변경에 접하자 퇴직하여 타사로 전직한바 있으며 1997년에 주식회사 “티어”를 설립한 후 창업 10년 후에 동해 지방에서 장묘 업체 최초로 주식시장
캐나다 장례식장의 전경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출판사인 마켓 인사이트 리포트(Market Insights Reports)는 세계의 장례시장현황을 분석하고 2019년~ 2025년간의 장례시장을 전망한 "데스 케어 마켓(Death Care Market)"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지난해 3월 출간하였다. 이 책자는 세계의 최근 장례 트렌드와 주요국가의 장례관련 정책과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례업 종사자 등 장례업계의 다양한 속성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수록하고 있다. 세계 장례시장 규모는 1억9900만 달러이나 2025년 말에는 1억31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19년 ~ 2025년까지의 연평균 수익률(CAGR)은 3.2%로 전망하고 있다. 이 출판사는 정성적 및 정량적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장례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장례업 오너와 장례업계 전문가에게 정확하고 적용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동 책자는 USD $3,900 이며 페이지 수는 101쪽에 달하고 있다.그 내용으로는 글로벌 장례회사 중 선두 기업으로 세계 1위인 미국의 SCI (Services Corporation International)와 중국 내 1위인 복수원 국제그룹, 상해 롱화
코로나19 양성, 또는 코로나감염 "의심"의 사체를 인수할 때 입는 방호복 차림을 한 장례지도사의 현장사진 일본 언론 주간 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의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20:30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64명이다. 일본의 경우 확진자가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의심" 상태라고 해도 최후에 고인과 고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되는 상태에서 사망한 경우에도 부모형제는 고인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볼 수조차 없는 슬픔의 깊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상황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서움이 강하게 각인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했던 4월 사망자 수는 100명을 넘어 병원의 대응이 절박했으며 또한 장례회사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정보도 없었고 완전히 갈팡질팡하는 상태였었다. 도쿄의 타카호 장례식장에서 장례식 프래너로 활동하는 카와하라 히로마사씨(58)는 코로나19의 감염이 확대되는 추세였던 2월 하순 꽤 이른 시기부터 코로나19 감염 “의심”으로 분류되어 사망한 사람의 장례를 받아왔다. 어느 날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의
일본 의사회 요코쿠라 요시다케 회장 일본 의사회의 종합 정책 연구 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증 사체의 이송과 장례·화장의 실시 매뉴얼」을 2020년 6월(제5권)을 추가 발간하였다. 매뉴얼에는 소독작업을 사전에 연습해 둘 것과 표준예방책, 공기감염 예방 및 접촉감염 예방에 대해 모든 직원에게 교육해야 하며, 직원들이 가족에게 불안을 주지 않도록 상담·지원 업무에 대해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는 등의 중요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일본의 의사회 종합정책연구 기구에서 금년 4월 15일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증 사체의 이송과 장례·화장의 실시 매뉴얼」 제하로 금년 4월 5일 발간한 제 2권에 의하면, 이 매뉴얼은 병원이나 장례관계자, 시신이송사업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혹은 감염이 의심되는 사체관련, 장례관계자와 화장관계자에 대한 대응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 매뉴얼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보가 집약되는 대로 개정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매뉴얼의 내용에는 장례회사 종사자와 시신운구 사업자, 입관 및 수시전문 사업체, 엠바밍 사업자의 이송, 장례, 매장 및 화장의 원활한 실시에 관한 대응 매뉴얼임을 명기하고 상세한
일본장례의 경쟁력은 생화제단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1950년대 당시만 해도 지금과 같은 생화제단의 규모는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일본의 영화감독 중 아카데미상 수상(1975년)으로 명성이 높았던 구로사와 아끼라(黒澤 明,1998년 88세로 사망)감독이 제작한 3대 명화 중 한편인 이끼루(1952년 제작된 죽음에 관한 영화로 “살다” 라는 제목)라는 영화를 통해 보여준 1950년대 초기의 제단 장면은 향나무로 만든 제단을 중심으로 생화제단을 했을 뿐이며 당시만 해도 현재와 같이 고인을 스토리화한 제단은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일본의 생화제단 기능검정협회(AFFA)는 최근 생화제단 장식 전문가자격증 취득을 온라인으로 시험예정이며 올해 8월 하순 이후 순차적으로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일반사단법인 장례생화기능검정협회(약칭 AFFA)가 인정하는 기능검정시험은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험으로 장례식의 꽃 장식을 특화한 기능검정으로서 생화제단 장식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험이다. 국내에는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과 1기생 한명(남)과 건양대학교 예식산업학과 졸업생(여)이 도쿄에 유학한 후 이 시험에 통과한 것으
한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누적현황은 7월 27일 현재 14,175명이며 그 중 격리 해제된 사람은 12,905명이고 격리된 사람은 971명이며 사망자는 299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관한 상황 및 후생노동성의 발표(7월 26일 현재)에 의하면 일본 국내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29,382명이며 사망자는 996명이다. 또 입원치료 등이 필요한 사람은 6,597명, 퇴원 또는 요양해제를 받은 사람은 21,762명이다. 세계에서 인구대비 가장 초고령자가 많은 일본의 경우에는 많은 업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타격 속에 각 분야가 생존전략을 구상하는 가운데 최근 장례업계에서는 온라인상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식회사 무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장례식장에서 조문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장상식(葬想式)」을 출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웹사이트에서 이용 등록을 실시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문의나 전화에 의한 문의도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고인의 사진이나 에피소드를 공유해, 고인을 기리기 위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주요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