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재 대전보건대(총장 이강오)장례지도학과 교수가 지난해 8월 <상조장례뉴스> 기사에 남승현 장례지도사협회장을 겨냥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50만원 판결을 받았다. 대전지방법원(판사 김동희)은 지난달 1일 ‘명예훼손’으로 김철재 교수에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8월 1일 대전보건대 본인의 연구실에서 <상조장례뉴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장협, 1박2일 첫 세미나 대성황 주최측 고무」라는 기사에 “남승현 회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 손엔 고소의 칼날을...다른 손에는 공짜밥 접시를...!!!!(악성댓글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전국 단체인 것처럼 교묘히 위장해서 잘모르는 사람들 햇갈리게 하지 마시고 부산에서 잘 하세요.”, “대학 교수 박살내고, 상장례문화학회 박살내고, 장례식장 종사자 교육 박살내고, 장례문화진흥원 박살내고, 협회 이사 고소로 막살내고, 말 안 드는 광주 모 대학 교수 내쫓고, 보건복지부 개망신 주고, 두루 두루 초전 개박살 내놓고 혼자서 잘해보겠다고.....???” 등의 댓글을 작성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작성한 글 속에서 구체적으로 거론한 행위를 '남승현 협회장이
“바라보는 십자가는 안 돼요. 내가 죽는 십자가가 진짜 십자가입니다.” ‘신앙을 재정립시켜주는 성극’이라는 찬사를 받는 모노드라마 <그날 그 새벽>이 대학로에서 막을 올린다. 25일 연극계에 따르면 복음성극으로 말씀과 복음 자체가 소재이자 주인공인 <그날 그 새벽>이 다음달 9일~11일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그날 그 새벽>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30년 후인 주후 66년경 에베소 바닷가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 새벽을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이 성극(聖劇)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안식 후 첫날의 증인인 막달라 마리아가 회상을 통해 십자가 사건의 의미와 가상칠언의 복음을 심도 있게 증거하고 있다. 즉, 단순히 예수님이 구원의 주이심을 증거하는 단계에서 한 발 더 들어가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말씀하신 가상칠언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며 성도에게 있어 ‘참된 믿음이란 무엇인가’까지 정립해보고자 했다. <그날 그 새벽>은 우리 성극 중에서 드물게 보는 ‘말씀과 복음 자체가 주인공인 성극’, 곧 복음성극이라고 할 수 있다. 늙은 여사도의 증언은 인본주의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공중파 3사 방송국의 여론조사 결과 50.5%의 지지율을 얻어 상대 후보를 30%p 차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코리아리서치센터, 칸타 퍼블릭,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0.5%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20.4%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30.1%포인트 차로 앞섰다. 해당 여론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RDD 25%, 무선 가상번호 75%, 지역/성/연령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로, 응답률은 14%(총 7125명과 통화해 1000명 응답, 무선전화16.7%, 유선전화 9.6%)이다.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에 따른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오 후보에 대한 50% 넘는 지지율은 정부여당을 등에 업고 있는 후보라 해도 의외다. 자유한국당이 최순
장례지도학과 적폐대상 일부교수, 퇴출해야? 미확인 허위제보 의혹, 동료교수 범죄자로 몰아 A대학 B교수,C대학 D교수가 보조금 수억 원 횡령 제보 의혹 최근 장례지도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일부 대학의 관련 교수들이 동료교수를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관련기관에 허위 제보하여 교수로서 자질을 의심케 하는 등 이들이 소속된 대학이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올라 학계가 뒤숭숭하다. 특히 각 대학 산학협력단 관련 회계비리가 문제다. A대학 B교수는 C대학이 기관의 보조금 수억 원을 규정대로 집행하지 않고 'D교수가 횡령했다'며 수사기관에 제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보조금 횡령사건을 수사한 기관은 ‘횡령 혐의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련교수들이 보조금 지급규정의 관계법령에 따라 교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과정의 관리 소흘로 인해 전체 보조금의 일부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지급은 기관과 대학, 학생의 공식 은행계좌 이체로 이루어져 횡령 원천봉쇄 D교수의 보조금 횡령사건에 대해 복수의 관계자는 기관의 지원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있어서 ‘원천적으로 횡령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즉 해당 대학에서 보조금지급 신청을 하면
김해 율 하이엘 아파트 조합·업무대행사·비대위 갈등 접고 새 출발 최근 보람그룹은 지난 4월 28일(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관하여 불안해하는 보람가족 및 고객, 더 나아가 국민 여러분들께 진실을 규명하고자 그룹 차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보람홀딩스와 관련하여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진 김해 율하이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축을 둘러싸고 조합과 업무대행사·비대위 등의 첨예한 갈등에 대한 방송이 크게 다루어져 시청자들의 비판이 가해졌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지 꼭 20여 일 만인 지난 15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율하이엘 지역주택조합과 업무 대행사, 비상대책위원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해묵은 갈등관계를 청산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출발한다’며 오는 26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 조합장 선출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간에 갈등을 빚어온 율하이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 문제가 마침내 일단락되었다. 주택 사업 관계자들이 상생 대책을 마련해 공사에 착수하기로 해 상황이 급반전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업무대행사인 ㈜이엘100산업개발도 그동안 중단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이달 말 시공사인 반도건설 측과 도급계약
18일 드루킹 특검·추경예산안 처리키로 합의12곳 재보선 민주당ㆍ한국당 원내 1당 다툼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8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사실상 ‘미니 총선’ 수준으로 치러는 셈이다.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 8곳에서 경남 김해을, 충남 천안병, 인천 남동구갑, 경북 김천 등 4곳이 추가됐다.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 처리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1석에서 118석, 자유한국당은 114석에서 113석으로 줄아들어 두 당의 의석수는 불과 5석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이로 인해 12곳의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20대 국회 원내 1당이 바꿀 수도 있는 등 여야 정국의 향배가 갈릴 전망이어서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여야는 14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를 이날 처리하고,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8일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
환담 나누며 남쪽과 북쪽 군사분계선 번갈아 넘너들며 기념촬영 김정은 위원장 방명록 서명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27일 전 세계의 시선이 판문점 군사분계선과 남측 평화의 집 2층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 모아지고 있다.[8보]남북 정상, 회담 뒤 공동 선언문 발표… 리설주 여사 오후 6시30분 판문점 만찬 참석남북 정상은 이날 오후 회담을 마친 뒤 선언문에 서명하고 공동 발표하기로 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이날 오후 6시 15분 판문점에 도착해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만찬에 참석한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판문점에서 이같은 내용의 오후 정상회담 일정을 밝혔다.다음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2018 남북정상회담 2차 브리핑 전문(全文).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상을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공동 발표할 예정입니다.한편, 김정은 국무위
전통의장대 호위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 도보로 이동 판문점 광장에서 의장대 사열 포함한 공식 환영식 오후 첫 일정 남북 정상, 1953년생 소나무 공동 기념식수 . 한라산과 백두산 흙 함께 섞어 식수… 판문접 습지 도보 다리 산책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이 공개됐다.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오전전 10시 3분부터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간다.다음은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 브리핑 전문(全文).안녕하세요.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 임종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여러분께서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관심과 또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주시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큰 응원이 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특별히 해외에서 많이 찾아주신 외신 언론인 여러분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그러면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 27일, 내일 오전 9시 30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