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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의회폭동’ 주동자들 대규모 사면 예고

국민 59% 폭도 사면 반대‥바이든 “진실 사라지면 안돼”


【STV 차용환 기자】2021년 미국의 ‘1·6 의회폭동’ 사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폭도들을 대대적으로 사면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당시 사태를 ‘사랑의 날’이라고 명명했다.

2021년 1월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불복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의사당에 난입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공식화하는 상·하원의 당선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를 막기 위해 폭동을 일으킨 것이다.

의회 폭동 사태로 5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84명이 다쳤다. 미국 민주주의의 심장부가 폭도들에게 공격을 당한 사태를 놓고 전 세계가 경악했다.

민주주의 1번지라 불리던 미국에서 민주주의가 위협을 당하자 미국의 위상과 자부심이 먹칠을 당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지금까지 1·6 폭동 가담자 1500명 이상이 재판을 받았고, 645명이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1200명 이상이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폭도 중 일부는 징역 20년 이상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폭동 가담자를 ‘사랑하는 군중’ ‘애국자’ 등으로 포장하고 이들에 대한 대대적 사면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공개된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뷰에서 ‘피고인 전부를 사면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그들 중 대다수는 감옥에 있어선 안 된다. 그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라면서 사면을 예고했다.

당시 폭동을 조사하고 단죄했던 리즈 체니 전 공화당 의원을 비롯한 정적들에게는 정치 보복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취임하기도 전부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면서 미국의 민주주의가 다시 위협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1·6 폭동 4주년을 맞은 이날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진실이 사라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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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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