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2℃
  • 흐림강릉 22.2℃
  • 구름많음서울 24.8℃
  • 구름많음대전 23.7℃
  • 흐림대구 24.3℃
  • 구름많음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4.0℃
  • 구름많음부산 24.0℃
  • 구름많음고창 22.9℃
  • 구름조금제주 23.9℃
  • 맑음강화 22.6℃
  • 구름많음보은 23.0℃
  • 구름많음금산 21.8℃
  • 구름많음강진군 24.6℃
  • 구름많음경주시 23.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총선 대비 워크숍서 “이탈 중도층 잡아야”

李 사법리스크 논쟁도 벌여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총선 대비 워크숍에서 차기 총선 전략을 의논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는 등 계파 갈등도 확인됐다.

민주당 의원 전원은 지난 2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열고 내년 총선 대비 전략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민주당에서 이탈한 중도층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공통적인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 이탈된 그룹을 당 지지층과 연결하는 과제를 누가 결국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것에 대해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라고 했다.

민주당 내부 전략보고에 따르면 중도층의 민심 이탈이 실제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고 냉정하다. 3년 동안 호감도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민주당이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는 미흡하고, (민주당의) 비리 의혹이 이어져 이미지가 하락한 것이 원인이라고 자체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또한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국민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토론 끝무렵에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발언하는 의원들이 있었다.

검찰이 조만간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당의 계파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 비명(이재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당당히 법원 영장심사에 나서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친명계 의원은 체포동의안을 당론으로 부결시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문화

더보기
철과 콘크리트의 예술가 문인수, 현대사회를 관조하다 ‘철과 콘크리트.’ 자칫 예술과 멀어보이는 두 소재를 절묘하게 융합해 자신만의 세계를 주조해나가는 작가가 있다. 문인수, 그는 철과 콘크리트 작업을 통해 자칫 예쁜 것에만 경도될 수 있는 미술계의 균형을 맞춘다. 철과 콘크리트라는 소재로 처음 작업을 할 때는 비아냥도 많았다. 거칠어 보이는 소재를 향한 가시 돋힌 말은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문인수 작가는 굴하지 않았다. 한국 근대화 과정의 활력과 거대한 힘에서 영감을 받은 문 작가는 오히려 재료의 투박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재창조했다. 그는 부엉이를 유독 좋아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헤겔의 ‘미네르바의 부엉이’에서 착안해 수없이 많은 부엉이를 그려나갔다. 부엉이 이전에는 힘과 열정을 상징하는 소가 문 작가의 주요 대상이었다. 문 작가는 이정갤러리와 연을 맺은 후 더 활발하게 개인전 등 전시회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위치한 이정갤러리에서 수많은, 철로 표현한 ‘소’를 전시하기도 하고, 여의도 IFC몰에서도 대규모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재끼리의 미묘한 충돌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가 문인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