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7 (화)

  • 맑음동두천 19.3℃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19.4℃
  • 맑음대전 19.4℃
  • 맑음대구 20.0℃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21.5℃
  • 맑음고창 20.4℃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19.0℃
  • 맑음보은 18.9℃
  • 맑음금산 18.5℃
  • 맑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0.9℃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총선 앞 기지개 켜는 박근혜…보수통합 아이콘으로?

김기현 대표 예방…친박, 전진배치 될까


【STV 박상용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여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보수통합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면서도 중도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친박(근혜)계 일부 인사가 보수의 심장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공개행보에 나서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13일) 대구 사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났다. 사면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총선을 7개월 여 앞둔 시점에 만남이 이루어져 박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여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가 보수통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보수진영이 분열되었고, 선거마다 패배하면서 궤멸 상태로 몰린 바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구심점 역할을 하면 보수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가진 경험이나 영향력 등과 함께 대동단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박 전 대통령 또한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경우 친박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에 일정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친박계의 광폭행보가 자칫 중도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성폭력상담사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성황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순천제일대학교 성심관 1층에서 ‘성폭력상담사 교육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와 MOU 과정으로 지난 7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 총 22회기에 걸쳐 총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과 전남동부지부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총 16명의 전문강사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를 돕고 성폭력 전문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성폭력의 개념과 특징의 이해,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의료지원 실무, 상담 사례 연구 및 실무실습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자문위원장 김도형 변호사는 축사에서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상담사 수료생들이 힘써 달라”고 응원의 축하를 보냈다.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과 성혁제 교수도 축사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상담사를 배출한 코사의 부흥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함께 진행해, 지역대학 대학생 4명과 초등학생 1명 그리고 지역대학 두 곳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