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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李 단식 중단 요청”…방문은 안해

李, 보름째 단식 이어가


【STV 박상용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 대표가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으에서 “이 대표가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면서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 대표가 정부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중차대한 정기국회 시기에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단식 중단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를 방문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아직까지 (이 대표를) 만날 계획은 없다”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 김 대표는 이 대표의 건강에 대해 우려를 하고 계시고, 특히 정기국회에 들어가는 즈음에 야당 대표가 단식을 풀고 민생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방탄 단식’ ‘간헐적 단식’ 등의 비난을 퍼부으며 일말의 동정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이 대표가 보름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지만, 단식 중단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방향 전환을 한 것은 현실적으로 예산 심사를 앞둔 정기국회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회 제1당인 민주당의 협조 없이 예산안 통과는 어려운 상황이라 이 대표의 단식 중단과 함께 민주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 대표는 당초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을 이어가다 전날 본청 안 당 대표실로 옮겨 단식을 계속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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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부 코사 성폭력상담사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성황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순천제일대학교 성심관 1층에서 ‘성폭력상담사 교육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와 MOU 과정으로 지난 7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 총 22회기에 걸쳐 총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과 전남동부지부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총 16명의 전문강사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를 돕고 성폭력 전문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성폭력의 개념과 특징의 이해,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의료지원 실무, 상담 사례 연구 및 실무실습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자문위원장 김도형 변호사는 축사에서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상담사 수료생들이 힘써 달라”고 응원의 축하를 보냈다.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과 성혁제 교수도 축사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상담사를 배출한 코사의 부흥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함께 진행해, 지역대학 대학생 4명과 초등학생 1명 그리고 지역대학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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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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