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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무심코 모바일 부고장 눌렀다간…악질 스미싱 ‘주의’

악성 앱 깔리고 개인정보 유출…돈 날릴 수도


【STV 김충현 기자】서울에 사는 A(48)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날아온 모바일 부고장 인터넷 주소(URL)을 클릭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A씨는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지만, 자신이 피해를 본 금액을 되찾을 수는 없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이 날로 정교해지는 가운데 모바일 부고장 스미싱까지 등장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이다. 

우선, 사기꾼들은 모바일 부고장·청첩장·돌잔치 초대장 등을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한다. 청첩장·돌잔치 초대장 등 경사와 관련된 일과는 달리 부고장은 애사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선한 마음을 이용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문자메시지 내부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순식간에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사기꾼에게 전송하여 금융 분야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가 미확인된 문자메시지를 받을 경우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만약 미확인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었다면 즉시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기관인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 연락해 금융사고 피해를 막아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싱이나 스미싱 조직이 주로 해외에 거점을 두고 활동해 소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금융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민적 피해를 막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 또한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모바일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는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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