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낮에는 교수 행세를 하고 밤에는 보안 시설이 허술한 빌딩 사무실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고를 털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모(46)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일대의 보안 시설이 허술한 빌딩 사무실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도구로 금고를 부수는 수법으로 100여차례에 걸쳐 4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경비원이 상주하는 빌딩의 경우 사설경비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는 등 비교적 보안 시설이 허술하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또 범행 장소를 사전에 둘러보며 사설경비업체나 주변의 폐쇄(CCTV)회로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 뒤 보안이 허술한 사무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낮에는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유명 체육대학 출신의 국정원 경호학과 교수를 사칭해 족구동호회에 가입하는 등 취미생활을 즐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관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했고,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대포폰) 10여대의 유심(U
【stv 사회팀】= 울산 중부경찰서는 치킨이 잘못 배달됐다는 이유로 치킨집 주인을 폭행한 김모(29)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35분께 울산 중구 복산동의 한 치킨가게에 찾아가 "프라이드치킨을 시켰는데 왜 양념치킨을 배달하느냐"며 업주 이모(37)의 멱살을 잡고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폭행에 앞서 가게 안에서 치킨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업주 이씨도 김씨를 폭행했으며, 이들을 말리던 손님 정모(24)씨도 싸움에 연루돼 함께 입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경찰이 지난해 말 울산 울주군에 건립중인 신고리원전 3호기 지하 밸브룸에서 질소 누출로 안전관리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안전책임자 1명을 구속하고 시공사 관계자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울산 울주경찰서는 밸브에서 가스가 샌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별다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한수원 원자로 시운전설비과장 주모(45)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한수원 운영기술실장 윤모(58)씨와 시공사인 H건설과 D중공업 관계자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사고 발생 20여일 전인 12월4일 밸브룸 내 구동기 스프링 교체작업 도중 작업자들로부터 "밸브에서 가스가 새는 소리가 난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무시해 결국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현장에는 작업자와 안전관리자 등 모두 9명이 있었으며, 이후 주씨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현장 밸브를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결과, 밸브 내부 다이어프램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밸트에 너트를 결합할 당시 도면상의 토크값(48kgf·cm)보다 4배 이상 강한 힘(200kgf·cm)으로 조여 밸브 일부가
【stv 지역팀】=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일 자신의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중국인 A(43·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계모인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4월까지 3년 동안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의붓딸(12)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의붓딸의 입에 빨래집게를 물리거나 청테이프를 붙여 학대하고 운동기구에 거꾸로 매단채 얼굴에 물을 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의붓딸은 계모가 자신을 학대한 날짜와 방식을 일기장에 그리거나 적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지난 20일 오후 5시41분께 강원 원주시 관설동에 있는 아파트 15층에서 김모(15)군이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진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학교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공부에 대한 압박과 시험 성적의 저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왔다.이날 김군은 학교에서 귀가 한 뒤 부모님이 없는 시간에 15층 베란다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군이 공부와 시험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부산에서 며칠 간 이어진 비 때문에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20일 새벽 0시56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 해안도로의 옹벽에서 3t 가량의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왕복 2차로 중 1개 차로를 덮쳤다. 경찰은 해안도로의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또 같은날 새벽 1시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평강로 이면농로에서 남해고속도로 CCTV 철주가 농로로 쓰러졌다. 철주가 넘어지면서 전선을 덮쳐 인근 20여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다.이에 앞서 지난 19일 밤 9시 47분께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진고 진입도로의 길이 20m, 폭 1.5m인 인도를 받치고 있던 옹벽(길이 5m, 폭 1.5m, 높이 10m)이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옹벽 아래 주택 3가구의 주민 9명이 놀라 인근 여관으로 대피했고, 상수도관이 파열돼 5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부산진구청은 도로 양방향을 통제한 체 방수포를 설치하고 응급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20대 대학생이 자신의 여자친구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20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분께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한 모텔 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쓰러져 있는 A(28)씨를 경찰이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A씨는 이날 0시1분께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죽겠다'는 메시지와 모텔 화장실에 번개탄을 피워놓은 사진 4장을 카카오톡으로 보냈다.이를 본 A씨의 여자친구는 곧바로 이 사실을 A씨의 부모에게 알렸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의 소재를 파악 후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툰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충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3년 연속 브랜드 선정 【충북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주시가 인프라 확충과 행․재정적 지원에 힘쓴 결과 2013년 이후 지자체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전국 기업도시 중 가장 성공적인 추진으로 충주기업도시의전체분양률이 80%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첨단산업도시 조성을위한 에코폴리스 경제자유구역 추진, 충주메가폴리스와 충주제5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투자환경 개선과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에 앞장서 왔다. 시는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투자유치 활동과 인․허가 등의원스톱행정서비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확대,기(氣)-업(UP)시책 추진, 기업전용공간인 ‘기업의 전당’ 설치, 기업현장을 찾아가는 기업친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과 직원간 일대일후견인제 운영 등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왔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과 행․재정적 지원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린 가운데 우량기업과외투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 결과, 시는 투자유치에도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김광중
류한우 군수, “농촌 고령화·독고화 극복에 귀농 경제인구 증가는 바람직” 【충북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단양군이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과관련한 최초기상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4개 부문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단양군은 최고의점수를 받았다. 류한우 군수는 “최근저희 지역의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200% 이상씩 증가하고있고, 품위 있는 귀농·귀촌 보호정책을 수립해서 정성껏 추진하고있어 이러한 내용들이 평가되어 큰 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 군수는 귀농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해 “귀농·귀촌하기 전에 그 지역의 상황을 알고 옴으로써 이곳에서 정착하고살아가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귀촌하는분들도 지역의 특수한 문화를 이해하고 왔으면 좋겠다”며, “우리주민들도 변화되는 시대인 만큼 귀촌하는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분위기
‘자연치유도시 제천’ 3년 연속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수상 【충북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제천시의 브랜드슬로건인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의지자체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돼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은 16일 10시 30분 그랜드 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지자체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제천시 14만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 자연치유 도시로 만들어온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도 자부심과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우리나라 최고의 의림지와 대한민국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를 바탕으로 그린케이블카와 국내 최초의 수상비행장, 모노레일등 여러 가지 형태의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있는 제천은자연치유 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관광과 환경뿐만 아니라, 제천시는 한방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한방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고소개했다. 이 시장은 “매년 한방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고,2017년에는 한방바이오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