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용 차량 제작회사로 유명한 일본의 카와키타회사(토야마市)는 11월18일 중국의 대형 장례회사에 영구차 제조 기술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닛케이과 북일본신문에 따르면 중국 장례회사의 자회사가 세단형의 영구차 생산을 맡고, 카와키타회사는 컨설팅 수수료에 추가하여 생산대수에 따른 대가를 받는 형식의 계약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부유층의 증가로 고급 영구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카와키타는 중국의 거대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영구차는 안휘성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고 2021년 봄까지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설팅료는 5억 4000만원으로 이미 중국인 기술자 5명이 도야마 시에 있는 카와키타의 공장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중국 내 영구차의 연간 수요는 일본 국내 시장의 10배 정도인 약 6500대로 부유층의 증가로 세단타입의 고급 영구차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에서는 2019년 9월 규제 완화로 대기업 자동차 회사의 계열 이외에도 개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구차의 연간 수요는 6천~7천대로 추산하고 있다. 카와키타회사에서는 "첫 해에 100대의 세단 타입의 영구차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합작회사 설립이 아니라, 기술
장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사회의 상층부 위주의 문화였으며 권력자와 많이 가진 자의 문화였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장례는 종합 연출적 요소를 지니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선진국만이 아닌 중국에서도 10여년전부터 현대의 장례연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5년에는 65세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가 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는 점에서 조문객감소 가능성과 이에 따른 장례회사의 수익감소와 유족들의 작은 장례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장례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유족들이 납득하고 감동할 수 있는 영결식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아래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음은 지난 8일에 히로시마의 오오다장례회사가 “프로잭션 매핑제단”이라는 이름으로 장례식장의 제단을 빛과 꽃으로 다양하게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단은 상설형이며 크기는 가로의 폭이 4.5m, 세로의 폭이 3.2m이다. 제단의 조화는 폴리에틸렌 소재의 조화 약 2천송이를 사용했으며 조화는 국화가 아닌 서양꽃인 달리아 등이다. 생화가 아닌 조화란 점에서 반복사용이 가능하여 제단에 설치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다
일본 경우에는 세대주가 갑작스런 사망 시 유족들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여 민법 중 상속편의 내용을 개정하여 유족이 희망 시 2019년 7월 1일부터 고인의 예금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이 내용은 지난 3월 11일자에 본지에도 게재한 내용이다.일본은 40년 만에 민법의 상속부분을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고인의 예금을 인출하는 경우에 금융기관에 호적등본 등 자신이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상속인 전원의 동의서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상속분의 선불에 해당하므로, 용도 및 이유를 설명 할 필요도 없다.종래에 큰 문제가 되었던 것 중 하나로 피상속인의 예금과 저금에 대해서 유산 분할이 확정될 때까지 동결되었다. 즉 피상속인의 예저금은 유산분할이 확정될 때까지는 상속인 전원의 재산이 되기 때문에 특정 상속인이 출금할 수 있다면 다른 상속인에게 불이익을 주게 되기 때문으로 예저금이 동결되어 있었다.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피상속인의 장례비용 등 필요불가결한 고액의 지출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출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속인의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피상속인의 일부예금을 사용하고 싶다는 요구가 있어 온 것이다. 즉 일본은 지난
도쿄 소재 회사 라이프 앤 디자인(Life&Design)은 2019년 9월부터 장례관련 콜 센터에서의 업무인력 삭감과 업무의 최적화를 목표로, Hmcomm주식회사가 제공하는 음성인식 시스템인 "브이 콘택트(V Contact)"를 도입하여 업계에 특화된 서비스인 "음성 인식장치"를 개발하였다.금후 업계 전체의 업무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 장치를 그룹 외의 기업에 대한 판매 등을 예정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장례관련 관리나 사무 작업에 부담이 되고 있던 콜 센터의 대응 업무를, 라이프 앤 디자인 그룹 회사가 AI에 의해 자동 요약하는 음성 인식 시스템 개발 · 도입한 것이다.이 시스템은 통화내용이 자동으로 요약, 작성되어 일괄로 관리 가능하며 시스템관리를 통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장례관련 업무에서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라이프 앤 디자인 그룹에서는 2019년 9월부터 자회사 중 장례회사인 락왕 세레모니와 카나가와 코스모스의 2개회사가 음성인식 자동요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활용할 예정이다.라이프 앤 디자인 그룹회사가 장례회사를 겨냥하여 음성인식 자동요약 시스템을 개발한 배경에는 이 회사의 전무(1명)인 이토 이사가 오랜 기간 장례회사에 대한
장만석 상조장례뉴스 고문은 올해 동경에 개설된 중국의 장례회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일주일간의 유료 연수에 참석하였다. 장 고문은 이번 특집기사에 실내 강의 및 장사시설 현장 연수 중의 이모저모를 스케치하고 느낀 소감을 담았다.<편집자주> 지난 20~22일 동경의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딩엑스포에서는 예년과 동일한 수준의 반려동물 장례용품 부스와 초고령화 시대의 고립사를 반영한 유품정리회사의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의 출품이 눈에 띄었다. ▲반려동물 캔들과 위패 또한 관 내부의 시신에 덮는 칼라 풀한 부직포와 고인용 메이크 업 화장품 등 물품이 눈에 띄었다. 또한 반려동물 장례를 위한 이동식 화장차와 인간의 이동식 화장차가 시선을 끌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장례박람회에 30여회 참석한 필자의 경험에 의한 큰 흐름으로 볼 때 시선을 끄는 것은 우리의 현재 대형 장례회사들이 관심을 가지는 반려동물 장례산업 관련 특강과 중국의 장례회사의 상징인 복수원의 왕계생 총재의 “중국의 새로운 장례정책”특강과 박람회장에 설치된 중국 복수원의 큰 규모의 홍보부스였다. ▲반려동물의 관 우선 예년에 없던 복수원의 대형 부스가 등장한 점에 관해 파악해 보았다
장만석 상조장례뉴스 고문은 올해 동경에 개설된 중국의 장례회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일주일간의 유료 연수에 참석하였다. 장 고문은 이번 특집기사에 실내 강의 및 장사시설 현장 연수 중의 이모저모를 스케치하고 느낀 소감을 담았다.<편집자주>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과거를 잃는 것이고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면 현재를 잃는 것이고 자식이 세상을 떠나면 미래를 잃게 된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어릴 적 습관과 장단점과 기억은 누구보다도 부모가 잘 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남과 동시에 우리가 알 수 없는 기억들이 사라지게 된다. 남자의 경우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면 상당기간 생활이 어려움의 연속상태에 빠지게 된다. 즉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청소 등 독신의 가사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마치 현재를 상실한 상태 속에 고립사 또는 고독사 등의 이름으로 고난의 행군을 하게 된다. 모든 나라가 문화와 환경과 추구하는 이념이 달라도 고인에 대한 존엄 등 공통부분이 많다. 미국의 장례관련 대학원에서는 장례식장에서의 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색이 인간의 심리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탄에 빠진 슬픔 치유인 “Grief
일본에서 300년 전에 창업한 장례회사인 니이가다현 소재 주식회사 오케마고(桶孫)가 지난달 7일 니이가타현 지방법원에서 파산결정을 받아 도산했다. 장례식장의 운영과 영구차 운송, 장례회원 제도 등 장례사업 전반을 운영해 왔으나 연이은 실적 악화로 파산을 선택했다. '가격 파괴'로 지방의 장례회사들이 속속 파탄 현재 일본 내 장례회사의 도산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2018년 8월에 나가모리 장례회사 (도쿄도 타이토구소재), 같은해 9월에 아이나가(사가미하라시 미나미구 소재), 같은해 10월에 세이구모 장례식장(니이가다현 시바타시), 같은해 12월에 콘노서비스 기획(미야기현 오사키시)과 지방 장례회사가 연이어 경영악화로 파산하고 있다. 후생 노동성의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2017년의 사망자 수는 134만명 이상으로 2000년과 비교하면 약 38만명이나 증가했다. 고령화의 진행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례시장은 확대 될 것인데 왜 장례회사의 도산이 잇따르는 것일까? ▲ 2017년 현재 일본의 장례식 종류를 분석한 표. 가족장(51.1%)과 직장(26.2%)이 80%에 접근하고 있다. 사장(社葬)은 회사장을 의미한다. 가장 큰
중국 광동성 영덕시의 칭탕(青塘) 유적지 현장에서의 발굴 작업이 최근 끝났다. 이 발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고고학 연구관계자에 따르면,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칭탕의 소녀'로 불리는 1만 3500년 전의 묘에서 장례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묘라고 한다. 이 발견은 구석기 시대 후기의 원시 종교와 사회적 복잡성의 정도 및 그 시대 지역민의 체질의 진화 및 인류의 확산 등의 연구에 큰 가치를 가진다. 칭탕 유적은 광동지역과 광서지역의 전형적인 구석기시대로부터 신석기시대로의 이행단계인 동굴유적이다. 2016년부터 광동성 고고학연구소는 북경대학의 고고학박물관학부, 영덕시박물관 등의 기관과 협력하여 칭탕 유적지 내의 황문암(黄門岩) 1호~4호의 동굴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금년 초 현장 발굴 작업을 종료하고 문화재 연구의 단계에 들어갔다. ▲ 약 1만 3500년 전의 인골화석. 2016년 7월5일 촬영. 사진-신화 뉴스. 이번 발굴 작업을 통해 고인류 화석, 타제 석기와 천공(穿孔) 석기 일부 및 마제석기, 토기, 조개 그릇, 뿔 뼈 그릇 및 동물의 골격화석 등의 각종 표본물 1만여 점이 출토되었다.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