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日언론 주목받는 히로시마 장례식장의 연출기법

오오다 장례회사 “프로잭션 매핑제단” 눈길

장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사회의 상층부 위주의 문화였으며 권력자와 많이 가진 자의 문화였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장례는 종합 연출적 요소를 지니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선진국만이 아닌 중국에서도 10여년전부터 현대의 장례연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5년에는 65세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가 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는 점에서 조문객감소 가능성과 이에 따른 장례회사의 수익감소와 유족들의 작은 장례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장례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유족들이 납득하고 감동할 수 있는 영결식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아래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음은 지난 8일에 히로시마의 오오다장례회사가 “프로잭션 매핑제단”이라는 이름으로 장례식장의 제단을 빛과 꽃으로 다양하게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단은 상설형이며 크기는 가로의 폭이 4.5m, 세로의 폭이 3.2m이다. 제단의 조화는 폴리에틸렌 소재의 조화 약 2천송이를 사용했으며 조화는 국화가 아닌 서양꽃인 달리아 등이다.
 
생화가 아닌 조화란 점에서 반복사용이 가능하여 제단에 설치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다.
 

 
프로잭션 매핑제단은 연출전문회사인 “라 루크스”회사가 오오다 장례회사의 장례식장과 3년간 계약한 것으로 이용요금은 영상과 시스템, 제단을 포함해서 1개월에 50만엔인데 “라 루크스”회사는 금후 일본 내 장례식장에 연출확대를 지향하는 외에 이동식 제단도 고려중이라 한다.
 
우리 국내에도 저명인사의 단체장이나 회사 창립자 등을 위한 회사명의 장례식경우에는 그 회사를 상징적으로 그리고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회사명의 장례식은 단순히 애도와 추모만이 아니라 사교공간적 의미와 함께 그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외부로 다이나믹하게 발신하는 “비즈니스 찬스”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