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대상으로 시세 조종에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그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 파트너스와 함께 2천400억여 원을 써서 553차례에 걸쳐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봤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았으며,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원아시아파
【STV 박란희 기자】국내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생체보석을 활용한 보석장’이 서울 강남에 자리할 전망이다. 생체보석 제조 전문기업 비아생명공학은 서울 도심 속 유명 사찰 ‘대한불교조계종봉은사’와 생체보석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비아생명공학은 하반기 개관 예정인 봉은사 시왕전에 위패(오마주)를 공급한다. 이로써 비아생명공학은 봉은사 시왕전을 이용하는 불교 신도들에게 생체보석 대표 브랜드 ‘비아젬’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도 수도 무려 40만에 달한다.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794년) 때 창건돼 그 역사만 1,2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현재는 서울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서울시에서 지하철 역명을 ‘봉은사역’으로 지정하고, 사찰 인근 지역을 ‘봉은사로’로 명명할 만큼 유명세를 얻고 있다. 비아젬은 머리카락이나 탯줄, 손발톱, 분골 등의 생체원료를 활용한 생체보석이다. 모양과 색, 보석의 강도 등 광물학적 특성이 천연보석과 똑같은 인공보석으로, 생체원료에서 원소를 추출해 보석 원재료와 합성해 비아젬을 만든다. 내포물이 있는 천연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을 정도로
【STV 박란희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 체제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전 세계가 통신 장애를 겪은 가운데 한국에서는 유독 피해가 크지 않았다. 세계 곳곳의 항공, 금융, 통신 등이 마비되면서 혼란이 잇따랐지만 국내에서는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가 적어 피해가 미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생한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국내 10개 기업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주요 통신사업자는 피해가 없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네이버·카카오·구글 등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상 재난 장애가 발생하면 보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용자 피해가 없었다. 일부 오류가 발생했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적사의 시스템도 전부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국내 기업의 피해가 소소했던 이유는 이번에 문제가 된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이버 장애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제품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발생했다. 국내 기업들은 안랩 등 국내 기업의 보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국민 배우 최수종과 함께 한 신규 브랜드 광고 ‘장례도 1위 답게’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11년 연속 수상한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차별화된 전문 장례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담았다. 프리드라이프의 장기 전속 모델로 변함없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최수종과 함께했다. 영상에서 배우 최수종은 선진 장례문화를 리딩하는 프리드라이프의 핵심 장례 서비스인 ▲24시간 출동 서비스 ▲국가장 등 VIP 의전 노하우 ▲전국 업계 최다 프리미엄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이어 프리드라이프가 체계적인 장례 서비스 구축을 통해 11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지켜왔으며 고객 최우선주의 경영철학이 서비스 품질 강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프리드라이프는 광고 론칭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에 재미를 더한 다양한 SNS이벤트를 마련했다. 7월 20일부터 프리드라이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프리드’ 3행시 남기기, 광고 영상 시청 후 초성 퀴즈 맞추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B2B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보람카네기가 서울교통공사에 이어 지하철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이들에게도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카네기는 지난 15일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직원 맞춤형 장례예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보람카네기와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은 15일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전국환경노동조합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향후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환경은 1~4호선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의 환경과 안전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성장·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김종민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임직원들이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임직원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람카네기는 협약에 따라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 1,800여 임직원들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포함된 기업전용 장례 상품을 제공한다. 일반 상품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
【STV 박란희 기자】기록적 폭우로 전국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난해 입주한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 천정에서는 물이 폭포처럼 떨어졌으며 주차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차들은 침수 피해를 당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화성 남양읍에 있는 신축 아파트에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온라인에 침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지어놨길래 이따윈지 모르겠다”며 “요새 신축 아파트는 부실 공사한다는 말을 몸소 체감 중”이라고 괴로워했다. A씨는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나는 이미 차를 뺐는데, 아까부터 차 빼라고 안내방송을 엄청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차장이 침수된 이유는 배수펌프는 정상이지만 펌프 수용 용량보다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천장 방수도 문제라 어떤 동은 계단에서 물 떨어진다고 한다. 지인의 20년 된 아파트도 멀쩡한데 신축 아파트가 이러면 문제”라고 분노했다. 이어 A씨는 “천장 방수도 X판이라 어떤 동은 계단에서 물 떨어진다고 한다”면서 “가끔 비 올 때 창문에서 비 새는 세대가 몇 군데 있어서 천장 방수가 제대로 안 된
【STV 박란희 기자】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기준금리 전망이 안갯 속에 휩싸였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기준금리가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여러 변수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쩌면 그들이 오는 11월 5일 선거 전에 금리를 낮출지도 모른다”면서도 “그것은 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이라고 발언했다. 미 대선 전 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Fed가 대선 전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고물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시름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층이 자신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리를 인하하기 전 에너지 비용을 낮춰 물가를 잡아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시장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하지만 피격 사건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
【STV 박란희 기자】국내 상조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늘날의 부흥을 이끈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3년 연속으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혁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한국파파존스 등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철홍 회장은 1991년 창업 이후 30여 년간 상조업계를 이끈 선봉장이다. 특히 업계에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또한 상조를 기반으로 제조, 건설, 유통, IT, 바이오 등의 계열사를 보유해 그룹사의 외형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생체보석, MICE, 반려동물, 실버케어 등의 신사업을 영위하며 명실상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상조업계의 가격정찰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전국 장례행사 직영센터, 장례 의전도우미 도입, 사이버추모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