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전세계 물가압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엄중한 물가여건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서민 생계비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총 8000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방안에 따르면,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에 약 4800억원, 식료품 할당관세 추가 지원에 약 3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원은 기금운용계획 변경과 예산 이용 등으로 할 계획이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은 취약계층 지원 강화, 서민 식료품비 부담 경감, 생계비 부담 완화 등 그동안 4차례에 걸쳐 내놓은 정책 과제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그 폭과 대상을 확대했다. 수입산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했고 농가에 도축비와 사료비를 지원해 시장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감자와 마늘·양파, 무·배추 등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불안한 농산물을 조기 방출하고 8~9월 추가 수입도 추진한다. 고등어·갈치·오징어·명태 등 가격이 계속 오르는 수산물 일부는 상시 방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기초생활
【STV 김민디 기자】쌍용자동차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전국 지역을 방문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찾아가는 전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내 데블스도어 아트리움에서 오는 10일까지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루프 플랫 캐리어, 루프 크로스바 등 레저 및 캠핑에 유용한 아이템이 장착된 모습을 연출해 토레스로 가능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는 10일 2022 전국 자전거 대회가 열리는 경상북도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도 토레스를 비롯해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4대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서울 은평구 롯데몰, 여의도 디지털타워, 경기 성남 유스페이 광장, 수원 홈플러스, 이천 마장농협, 대전 한화타임월드, 광주 유스퀘어, 김해 롯데 아울렛, 부산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제주 칠성쇼핑거리·플러스마트 등 전국 23곳에서 지역별로 8월 7일까지 차례대로 행사를 개최한다.
【STV 김민디 기자】국내 간장질환 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의 고덱스가 건강보험 급여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캡슐'에 급여 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즉시 자료를 보완해 가능한 빨리 이의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고덱스캡슐은 2002년 식약처로부터 3상 임상을 통한 최초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다양한 연구자 임상 시험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해 왔다"며 "작년에만 국내에서 약 48만명 환자에게 처방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한민국 대표 간장질환용제"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최종 결과가 아니다”라며 “즉시 자료를 보완해 가능한 빨리 이의신청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사는 결과 통보 30일 이내에 심평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약평위는 제출된 내용을 논의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STV 김민디 기자】한강 성산대교 남단에 이어 북단 바닥판에서도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미 넉달 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수·보강 방식은 현재 논의 중이다. 한강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슬래브)에 이어 북단 바닥 판에서도 유사한 콘크리트 균열이 발생했다. 지난 3월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 3곳에서 폭 9미터(m)짜리 균열이 발생했는데, 균열이 발생한 시점은 바닥 판 교체 공사를 마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남단에 균열이 발생했을 떄는 당장 안전에 큰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남, 북단에 양쪽에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향후 성산대교는 전면 재보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7일 성산대교 균열 현장과 관련해 "현재 보수 방법과 보수 범위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 조사와 별도로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오세훈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추진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위는 시 공무원을 포함해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감리 과정에서 부실이나 실수가 없었는지를 들여다보고
【STV 김민디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앱마켓 ‘인앱결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구글, 카카오를 소환해 의견을 청취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구글과 카카오 측 입장을 확인해 조정 가능성 등을 가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앱 마켓 실태점검에 반영할 예정이다. 7일 IT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인앱결제(수수료 30%) 또는 제3자결제(수수료 26%)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삭제한다는 의무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부터 자사 시스템을 활용한 인앱결제나 3자 결제방식을 쓰지 않으면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카카오는 지난 5월부터 카카오톡에서 무제한으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페이지에 '웹에서는 월 3900원의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걸어놓았다. 웹 결제로 통하는 아웃링크도 추가했다. 구글 인앱정책 적용 요구에 따라 가격을 기존 월 4900원에서 월 5700원으로 올리면서 '구글 플레이 수수료 15%포함'이라는 문구도 달았다. 카카오가 외부 결제 링크를 만들자 구글은 카카오톡의 업데이트를 금지했다. 카카오톡이 구글 인앱 결제(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 결제
【STV 김민디 기자】애플은 7일 'M2' 탑재 맥북에어를 오는 8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 모델 가격은 169만원, 교육용 제품은 155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지난달 6일(현지시간) 애플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2)에서 공개된 새로운 맥북은 애플의 차세대 실리콘 칩 'M2'를 탑재돼 있다. M2는 M1 대비 CPU는 18%, GPU는 35% 개선된 성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연산에 최적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인 뉴럴엔진의 경우 40% 속도가 향상됐다. M2를 탑재한 맥북에어는 8코어 CPU 및 최대 10코어 GPU를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업무를 더 빨리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1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과 최대 2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해 더 크고 정교한 작업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맥북에어 신제품의 두께는 1.13cm, 무게는 1.24kg다. 이전 세대 대비 부피가 20% 줄어든 수준이다. 맥북에어는 최대 18시간까지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포토샵 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필터나 효과를 적용하는 작업은 전작대비 20% 빠르
【STV 김민디 기자】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 전 지역에 지정한 규제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지난 5일부터 대구 전지역의 부동산 규제가 완화됐다.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변경됐고, 대구 6개구와 1개 군(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에 대한 규제가 해제됐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수성구와 포항 남구만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았다. 대구 대부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 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5일 이후부터 각종 청약자격이 완화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충족되고 세대원, 다주택 세대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다주택자 중과세를 적용받지 않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도 70%로 늘어난다. 한 대구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벌써부터 미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들썩거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라며 “다만 아직 미분양 물량이 적체돼 있으며, 공급 예정 물량도 상당한 만큼 묻지마 계약보다는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를 할 필요가
【STV 김민디 기자】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5G 어드밴스드 및 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5G 어드밴스드·6G에서 본격화할 △네트워크 구조 확장 △주파수 확장 △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개발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기술 요구사항 도출, 새로운 기술 발굴에도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 랜(Cloud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오픈랜 기술이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네트워크 구축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이 같은 오픈랜 기술이 추후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네트웍 구축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계로부터 기술혁신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빠르게 진행 중인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개발에 양사의 협력을 증진하게 되었으며, 오픈랜과 클라우드 RAN에서 양사의 협력이 미래 무선 기술의 구조를 검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