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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티몬·위메프 위기에 직원들 뒤숭숭 “월급은 나오나”

정산 무기한 연기에 미지급 대금 천억대 루머까지


【STV 박란희 기자】티몬과 위메프 등 오픈마켓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에서 시작된 대금 지연 사태가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 그룹 전체 위기로 비화하고 있다.

이에 현재 티몬과 위메프가 여행사에 미지급한 대금이 1000억 원에 달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가 대리점에 지급해야 하는 항공료도 무기한 연기되면서 ‘파산’의 공포가 퍼지는 형국이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일부 판매자들이 거래 대금을 수령하지 못하면서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원들에게 월급도 주지 못하고 있다는 판매자의 사연이 계속되고 있다.

여행사들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취소·환불을 통보하자 소비자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이다. 판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환불 절차를 진행하라고 알렸으나 환불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오픈마켓 특성상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자금 거래가 막힐 경우 사업의 계속성이 무너질 수 있다.

큐텐그룹은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구영배 대표는 판매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3금융기관과 연계한 방식의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에 거래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판매자에게 즉시 정산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이 임시처방이라는 데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큐텐 그룹의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일단 지연된 대금을 모두 해결해야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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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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