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3.7℃
  • 구름많음강릉 21.4℃
  • 흐림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27.0℃
  • 흐림대구 25.3℃
  • 박무울산 23.7℃
  • 흐림광주 28.0℃
  • 흐림부산 27.0℃
  • 구름많음고창 27.6℃
  • 맑음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4.2℃
  • 흐림금산 26.3℃
  • 구름많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4.3℃
  • 구름조금거제 27.0℃
기상청 제공

정치

韓 “與野 회담 공개 고집 안해”

“빠른 시일 내에 회담해야”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 생중계에 대해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고집하지는 않겠다”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담 전부를 국민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 과정과 차이점, 세상을 보는 관점, 국민을 위해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양당의 관점을 보여줄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햇다.

이어 “이 점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물론 공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일리 있는 목소리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지는 않겠다”라고 했다.

한 대표는 “중요한 것은 빠른 시일 내에 회담을 하는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빌면서 조속한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여당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 이슈와 관련해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줘야 할 의무기 있다면서 생중계 회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생중계가 이뤄질 경우 회담이 아닌 토론이 될 것이라면서 부정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서 기선제압에 나서려는 의욕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투세 등 야당이 곤혹스러워하는 이슈를 제기하고 이를 생중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야당에서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뤄져야 할 여야 대표의 만남이 토론의 장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여론의 관심이 높은 금투세 이슈가 집중 부각될 경우 이 대표의 정치력이 상처입을 것 또한 고려하고 있다.

한 대표가 생중계 문제에 대해 한발 물러서면서 여야 대표의 회동은 이른 시일 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