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1 (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3.6℃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4.2℃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1.8℃
  • 구름조금거제 3.2℃
기상청 제공

정치

한미 국방장관 ‘김정은 정권 종말’ 공동성명에 명시

北 핵공격시…정권 종말 경고


【STV 차용환 기자】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북의 핵무기 공격시 ‘김정은 정권 종말’ 문구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넣었다.

이날 미 국방부에서 작성된 SCM 공동성명에는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나 동맹국 및 우방국들에 대한 비전략핵(전술핵)을 포함한 어떠한 핵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는 내용이 실렸다.

SCM 공동성명은 한미동맹 현안을 결산하며 향후 방향성을 보여주는 청사진이다. 사실상 외교 방향을 보여주는 문서이며, 이 문서에 ‘김정은 정권 종말’ 문구가 담긴 것은 북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미국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2 핵태세보고서에서도 “(북한) 김(정은)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면서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에게 핵 공격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적시한 바 있다.

미국이 국방부 공식 보고서와 SCM 성명 등 공식 문서에 연달아 ‘김정은 정권 종말’ 등 강도높은 표현을 넣은 것은 북핵 위험도가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한 데 이어 소형 핵탄두를 장착하기 위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양국은 강도높은 문구를 삽입하고, 북한에 대한 핵 억지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은 5일까지 하루 연장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당초 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자 한미 국방 당국은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제가 미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해서 하루 더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뉴진스, 서울시 홍보대사로 발탁돼, 정말 영광 【STV 최민재 기자】그룹 ‘뉴진스’가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새 얼굴이 되어 주인공으로 물망이 올랐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16일 뉴진스가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발탁돼, 이날 서울 중구 서울 시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뉴진스는 "버니즈(공식 팬클럽명)분들을 처음 만난 곳이 서울이다. 저희뿐 아니라 많은 시민분들에게도 추억이 많은 서울시를 알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뉴진스는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라는 비전을 가진 서울시 홍보에 앞장서게 됨과 동시에,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서울시민과의 스킨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년 만에 새롭게 위촉된 서울시 홍보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에 민감한 시민들의 취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각 분야의 영향력 높은 인사들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로는 뉴진스 외에도 유튜버 '슈카월드',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김소영 부부, '지누션' 멤버 션, 배우 최불암, 노주현, 가수 이석훈, 개그맨 김용명 등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편 뉴진스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기업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