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문화

코털, 이제부터 뽑지 말고 잘라내자

코털 잘못 뽑으면 패혈증이나 뇌막염 불러일으킬 수 있어


【STV 임정이 기자】코털이 삐쭉 튀어나오게 되면 미관상 좋아 보이지 않을뿐더러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 이에 삐죽 튀어나온 코털을 무심코 뽑는 경우가 파다한데, 코털을 뽑는 게 능사는 아니다.

왜냐하면 코는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핵심 통로라 세균이 많아 코털을 잘못 뽑으면 상처가 날 수 있고, 여기서 진일보해 염증이 생긴다면, 코 주변부가 부을 수 있을뿐더러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패혈증이나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나이가 많아지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DHT’라는 대사물질의 양이 증가하면서, 호르몬의 변화가 와 코털이 유독 길게 자란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은 가늘어지지만, 코털이나 눈썹이 길고 굵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털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코털이 거슬린다면 뽑지 말고 코털 전용 가위로 튀어나온 끝부분만 자르면 된다. 한마디로 콧구멍 부근의 코털만 조금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자르면 된다. 여기서 팁이 있다면, 코털을 물에 적시고, 콧구멍 끝을 위로 들어 올리면 더욱 자르기 쉽다. 그리고 코털을 깎는 기계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은데, 잘못 사용하면 코의 점막을 상하게 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코털 왁싱 제품 또한 강한 힘으로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코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렇다면 코털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코털은 코로 침투하는 더러운 먼지와 세균을 걸러주는, 한 마디로 우리 몸에 필터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콧구멍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도 있다.

이처럼 코털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코털을 뽑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를 많이 했다면, 지금부터라도 나쁜 습관을 고쳐 건강한 코 내부를 유지하도록 하자.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