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옥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자 이선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법인에는 산계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우), 친환경우리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진호), 옥천군 농협연합유통사업단(대표 최대철)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20억원(국비6억원, 도비4억원, 군비4억원, 자담6억원)으로 경축순환자원센터와 산계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작업 효율화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 설비 한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옥천읍 구일리, 17억5천만원)에 퇴비 생산을 위해 퇴비후숙(발효)시설, 포장라인 증설, 교반기 교체 등을 실시하고, 포크레인(6W) 1대, 지게차 1대를 구입한다.
또, 산계뜰영농조합법인 친환경 도정시설 내(청성면 산계리, 2억5천만원) 왕겨 파쇄시설을 설치하여 그간 약 70t 가량의 벼 도정 부산물인 왕겨의 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퇴비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퇴비생산 관련사업만 있어 제품의 후숙시설, 보관설비 등이 미비하며 축분수거율 감소 등 애로사항이 있고, 축산분뇨 가스에 의한 지속적인 부식으로 시설/장비의 개보수가 필요로 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곳에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장비 설치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기반구축을 이뤄 경축 순환체계를 이루고 경쟁력을 확보해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순환 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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