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김민석 “혁신당이 먼저 네거티브…사과하라”

“상한 물에 섭섭?…선거에서 경쟁은 자연스러워”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과열된 설전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네거티브를 먼저 한 쪽은 혁신당”이라면서 먼저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24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조국혁신당은 ‘고인 물’을 넘어 상하기 시작한 물”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혁신당 조국 대표가 “과한 비방”이라고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자 “선거에서 경쟁은 자연스럽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조 대표가 먼저 저희 당의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에 대해 '어차피 안 될 후보다'고 디스하고 후보 단일화 얘기를 했다”면서 “단일화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후보한테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는 사실 없고 예의에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 영광의 경우 저희 당 후보를 하려다가 경선 과정 문제로 당에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후보(장현)가 탈당하자마자 조국혁신당 후보가 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고 '고인 물', '상한 물'은 일종의 네거티브로 그것도 조국혁신당에서 먼저 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 근본적인 문제는 '김건희 특검법'을 의결하는데 (혁신)당이 집단적으로 빠진 것”이라면서 “국회 의무를 방기한 것, 윤석열 정권을 탄핵하겠다는 당이 특검 표결에 불참한 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혁신당이 이런 잘못을 성찰하고 사과하지 않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측면에서 제가 '상했다'가 아니라 '상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면서 “혁신당이 그걸 이해하면 충분히 맥락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적어도 김경지 후보를 폄훼한 것, 특검법 의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 심플하게 사과하고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과 혁신당은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설전을 벌이며 상대방을 비방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