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리 아이들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기억과 공감-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을 처음으로 운영한다.7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학생들에게 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총 120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사회적 기업인 ‘우리가 만드는 미래’가 맡는다.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학교 방문 교육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위안부’ 제도에 대한 역사 교육뿐만 아니라 전쟁과 여성, 인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피해 사실 증언과 귀환과정으로 보는 전쟁의 참사, 이후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하고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기 위한 ‘평화나비’ 기금을 만드는 등 인권운동가로서의 삶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서울시는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6년 기억의 터 조성, 2017년 기억의 터 문화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최초로 실시하며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컨텐츠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수업은 2교시 총 90분으로 진행된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이 29일(금) 오후 1시 연구원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 초청 특강을 갖는다.충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남북교류협력 릴레이 특강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주제는 ‘남북경제협력과 개성공단’으로 개성공단 사례를 통해 보는 남북경협 현황과 전망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김 이사장은 “현 남북관계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통일과 분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하다”며 “남북경협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급변하는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정책 방향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김 이사장은 경북대학교 정치학박사로 대통령비서실 통일안보외교정책실 행정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1mm 이하 작은 크기의 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단기간에 소나무를 말려 죽이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 ‘소나무재선충병’이다.서울시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지 4년 만에 서울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지역으로의 명예를 탈환하였다.2014년 6월 북한산 잣나무를 시작으로 남산 소나무(2015.4.)와 용마산 잣나무(2016.4.)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여 발생지 기준 반경 2㎞에 있는 7개의 자치구가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이중 3곳(용산, 중구, 성동구)은 2015년 재선충병 발생 이후 2년 동안 재선충 감염목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아 작년 6월에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되었다.나머지 4곳(성북, 강북, 중랑, 광진구) 역시 현재까지 재선충 감염목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는 등 재선충병 확산이 저지된 것으로 판단되어 19일 자로 소나무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되었다. 이로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지역으로 회복되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었다.서울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지역이라는 타이틀을 4년 만에 탈환하게 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지난해 12월 19일 제정·공포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의 시행령 제정안이 6월 12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6월 20일(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부동산서비스란 부동산의 개발·이용·유통 등의 전 과정에서 수반되는 서비스로서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며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우리나라 부동산서비스산업은 그간 개발·분양 중심으로 발전하여 임대·관리·유통 등 부동산 생애 주기의 후방 분야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미흡했으며 전체 산업 규모와 서비스 품질, 시장 투명성 등 측면에서도 주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반면 해외에서는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한 리츠, 부동산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혁신적 스타트업, 임대·관리업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에 부동산서비스산업의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제정되었으며 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위원회 구성국토부는 5년마다 정책의 기본방향, 분야별 진흥정책,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포함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중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한 이후에 납부한 학교용지부담금, 기부채납액에 대하여도 6월 27일부터 개발비용으로 인정된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투기 방지와 국토균형발전 재원 확보를 위해 개발사업 시행으로 발생된 개발이익의 일정액(20∼25%)을 환수하는 제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지난해 12월 26일부로 개발부담금 종료 시점 지가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시행령을 개정해 6월 27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개발부담금 산정을 위한 종료 시점(준공일) 지가는 지자체 공무원이 인근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토대로 토지가격 비준표에 따라 산정하고 있다.그러나 납부 의무자가 이에 불복하여 행정쟁송 등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종료 시점 지가의 적정성에 대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는 종료 시점 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이 생략될 수 있는 경우와 검증 절차 등을 정하였다.개발이익 산정 결과 개발이익이 없는 경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하나의 개발 사업으로 개발부담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창업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이 사업은 초기 단계를 지난 창업기업(3~7년)의 사업모델 개선,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추경에 반영된 300억원을 활용하여 약 600개 창업기업을 추가로 지원하되, 추경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평가 절차를 간소화(3단계→2단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3단계(서류-아카데미교육-발표) → (변경) 2단계(서류-발표)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성장 사업화’와 ‘성장촉진 프로그램’의 두 가지 분야로 추진되며 기업은 두 가지 분야에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혁신성장분야 사업화’는 10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참여기업은 사업모델 개선,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50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기술이전, 디자인 강화 등을 위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향후 창업기업을 직접 지원할 기관(대학 등 주관기관) 및 창업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하 청년동행카드)의 신청 접수를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 15~34세)에게 7월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관리기관별로 두 차례 시행(3월 22일, 5월 21일)한 교통여건 조사 결과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심지간 거리, 버스·지하철 접근성을 고려한 기준을 설정하여 선정청년동행카드는 기업들이 6월 15일부터 사업장 단위별로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은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에 일괄 제출하면 된다.신청 결과는 신청인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받게 되며, 지원결정 통보를 받은 신청인은 안내 내용에 따라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발급받은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8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충청북도 등 4곳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여 교통·에너지·방범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4곳의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을 위한 국비 2억2500만원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해당 지역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적용되도록 추진된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지역 내 기성시가지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활용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광역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오픈플랫폼 구축 등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Re-New 과학마을’ 사업계획을 추진한다.‘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을 제안한 부천시는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이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이 21일(목) 관광여행분야 중장년층 일자리 발굴 논의를 위한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모델을 발굴하고 50+사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분야별 핵심 관심사를 중심으로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21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684)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50+, 관광여행 미래 일자리를 생각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여행 분야의 50+일자리 모델 발굴 가능성 모색과 동시에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및 50+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관광레저분야에서 찾는 지속가능한 50+일자리’라는 주제로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일자리창출팀 차장이 ‘관광분야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이어서 차량승차공유서비스 기업인 벅시(BUXI)의 이태희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 주문형 승차공유 서비스 운영사례를, 여행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보건법’ 개정안(홍영표 의원 대표발의)이 6월 12일 공포되어 2019년 6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으로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환경성 질환*을 일으킨 사업자의 손해배상 책임이 강화된다.* 환경유해인자와 상관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질환으로, 석면으로 인한 폐 질환, 환경오염사고로 인한 건강장해 등을 환경성 질환으로 정하고 있음이번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사업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 피해액의 3배 이내에서 손해배상을 하도록 변경되었다.배상액 규모는 환경유해인자의 유해성을 비롯한 사업자의 고의성, 손해 발생 우려의 인식 수준, 손해 발생 저감 노력 등을 고려하여 정하도록 했다.그간 ‘환경보건법’에서는 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등 사업활동 과정에서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를 입힌 경우 그 피해만큼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환경보건법’ 개정은 제조물에만 적용되고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환경유해인자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