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을 앞두고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대구를 방문해 총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한 장관은 대전, 울산 등 전국을 누비는 스케쥴을 소화할 예정이라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한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지난 20일 “저는 저의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총선 출마 관련 질문을 받고 “충분히 답을 드린 것 같다.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이처럼 답했다. 한 장관은 21일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 개소식 참석 후 오후에는 카이스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울산 현대중공업과 유니스트를 방문한다. 정치권에서는 한 장관이 “총선은 국민 삶에 중요하다”라고 발언하자 이를 사실상 출마선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그런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라고 긍정 평가했다. 인 위원장은 한 장관의 확장성에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2024년 주목할 만한 최신 웨딩 트렌드를 소개하고, 웨딩 지원금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 사전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웨딩 서비스는 전국의 제휴 웨딩업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웨딩플래너의 1:1 맞춤 웨딩케어를 비롯해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까지 토탈 패키지로 제공된다. 프리드 웨딩 이용 고객은 허니문 여행을 맞춤 설계해주는 '무료 허니문 컨설팅' 멤버십도 이용할 수 있다. 선불식 할부 납부 방식으로 목돈이 필요한 결혼 준비의 부담을 덜고 납입금으로 토탈 웨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 세대 회원들의 관심이 특히 높으며, 실제 최근 3년간 ‘웨딩 전환 서비스’가 MZ 세대 고객들이 이용한 전체 전환 서비스중 70%를 넘어서며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웨딩 사전상담 이벤트’는 프리드라이프를 통해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전국의 웨딩 제휴업체를 방문해 상담만 받아도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며, 웨딩 서비스 계약 시엔 웨딩 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프리드라
【STV 박란희 기자】‘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전격적으로 합류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올트먼 전 CEO와 올트먼 해임 후 회사를 그만 둔 공동창업자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알렸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총 130억 달러(17조 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한 최대 주주이다. 올트먼은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되면서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오픈AI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가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트먼의 해임이 워낙 충격적이었던 탓에 즉시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오픈AI가 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인 에멧 시어에게 임시 CEO를 맡기면서 올트먼의 복귀는 무산됐다. 올트먼은 2015년 테슬리 CEO 일론 머스크,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리드 호퍼먼, 피터 틸 클래리엄 캐피털 사장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했으며, 전 세계 챗GPT 열풍을 일으켰다. 해임 배경을 둘러싸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AI에 대한 철학이 주요 갈등 요인이었던
【STV 박란희 기자】사흘간 마비됐던 정부 행정전산망이 20일 정상화하며 가까스로 재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한 원인도 대책도 모른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IT 중소업체가 국가 전산시스템인 행정전산망 유지·관리를 맡은 배경인 ‘대기업 참여 제한’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번 전산망 마비 원인을 행정전산망 ‘새올지방행정시스템’의 인증시스템 중 하나인 네트워크 장비 이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네트워크 장비 내부의 정보를 주고받는 ‘L4 스위치’에 이상이 생겨 사용자 인증절차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가 사용자 접속 장애로 이어졌고, 새올 시스템에서 민원서류 발급 업무가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행안부는 장애 원인으로 밝힌 ‘L4 스위치 이상의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면밀한 조사를 거쳐야만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인 발표가 늦어진 데 대해서는 “서비스를 재개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ᅟᅩᆨ 해명했다. 이번 먹통 사태 직전 프로그램 업데이트 작업이 진행됐는데, 업데이트가 휴일이 아닌 평일에 이뤄진 것도 납득할 수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비명(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초청을 받아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혁신위원들과 토론 및 브리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면담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민주당 내부에서 친명계에 대항하면서 민주당 자체 개혁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이나 국민의힘 합류 등 여러 가능성을 저울질 중이다. 또한 이 의원은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만든 ‘원칙과 상승’에도 합류하지 않으면서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에 대한 결함이나 문제의식, 가야 할 방향은 대체로 같이 공감하지만 제 입장과는 다르다”면서 “그분들(원칙과상식)은 아직도 당내에서 남아서 최선을 다해서 당내 개혁, 혁신, 바로잡기에 조금 더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미 12월 초까지 당을 나갈 것인가, 남을 것인가를 밝히기로 표명을 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탈당하
【STV 김충현 기자】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위더스 웨딩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의 장례지도사와 주요 임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형선 국민의힘 영등포 당협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필도 을지대학교 교수 등 정계와 학계 등 외빈들이 총출동해 대한장례지도사협회의 기념식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 김성익 초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대한장례지도사협회 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보은 회장은 기념사에 나서서 “시대의 흐름에 의해 장례지도사 또한 전문적인 직업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장례지도사의 입지는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장례지도사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 이 자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앞으로 장례문화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 자료를 제시하고 원칙과 규칙을 지키면서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자산으로 삼아 함께 하는 훌륭한 단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을지대
【STV 김충현 기자】‘청년 폄하’ 논란이 일었던 더불어민주당 현수막 문구가 삭제됐다. 민주당은 해당 문구를 폐기하면서 “행사를 준비한 외부 업체가 내놓은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당의 책임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현수막 시안과 관련해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아쉬움이 있다”면서 “오해가 있었던 문구는 이미 삭제 조치가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이 당내 행사를 준비하며 ‘티저’ 성격으로 제작해 17일부터 게시한 현수막은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현수막에는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라거나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의 문구가 실렸다. 민주당은 각 지역위원회에 현수막 게시를 지시하면서 “이번 캠페인은 개인성과 다양성이 가치를 두는 2030 세대 위주로 진행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현수막 문구에 대해 청년을 비하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비명(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은 “충격적인 당 현수막에 유감”이라며 “당의 설명대로라면 민주당은 청년 세대를 정치와 경제에 무지하고 개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적 집단으로 인식한다는 뜻”이라고 힐난했다. 친명 김남국 무
【STV 김충현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준석 전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와 신당 협치 가능성에 대해 “안타깝게도 두 사람이 합치기는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제가 두 사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다”면서 “성격과 가치관이 굉장히 다르다”라고 했다. 안 의원은 “만에 하나 서로 필요에 의해서 합치더라도 내분의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면서 “가능성이 좀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와 앙숙 관계인 안 의원은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부터 설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표와 신경전을 벌였고, 연일 가시 돋힌 말을 주고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이 문제로 이미 (이 전 대표의) 인성에 대해 국민이 다 아셨기 때문에 보탤 말이 없다”면서 “(이 전 대표와 저를) 앙숙이라고 표현하는데 그건 서로 미워하는 것 아니냐. 이준석 대표는 저를 미워하는 것 같지만 저는 관심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안 의원의 과거 신당인 새정치연합에 함께 했으며, 2012년 대선에서 안 의원 선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강경파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현 정부에 대한 ‘가해자’가 되고 싶다는 강경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친명(이재명)계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회원이기도 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반윤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며 “그 행동이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놔야 반윤(反尹·반윤석열) 연대가 명확하게 쳐 진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앞서 윤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때 국회를 방문했을 당시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에서) 내려오셔야죠”라고 말했다고 밝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탄핵안을 발의하면 국민의힘에서도 동의할 사람들이 많다”면서 “검사 탄핵안을 발의했을 때 국민의힘에서도 이탈표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찬성표가 180표가 나왔다”면서 “우리당과 범야권 다 합쳐서 178표였는데 180표가 나온 건 국민의힘에서 명백하게 이탈표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굉장히 설득력 있는 얘기”라면서 “다른 탄핵 발의는 국회의원 10
【STV 박란희 기자】챗GPT 열풍을 만든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갑작스러운 해임 발표가 나오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오픈AI는 17일(현지시간) 올트먼이 회사를 떠난다고 전격 발표했다가 다음 날에는 그를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픈AI의 해임 발표는 하루 만에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오픈AI가 올트먼을 해임한 배경에 회사 내 알력다툼, 가족사, 비위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둘러싼 견해차가 배경이라면서 AI를 중심으로 한 철학적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챗GPT를 만든 올트먼의 해임이 전격 발표되면서 세간에 충격을 선사했다. 오픈AI는 17일 성명을 통해 올트먼이 회사에서 떠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성명에서 “이사회는 신중한 검토 과정을 거쳐 올트먼이 지속해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했다. 오픈AI는 최고기술책임자인(CTO)인 미라 무라티가 임시 CEO를 맡고 회장 그레그 브록먼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거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임 하루만에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는 다음날(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