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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2045년 한국은 출생자보다 사망자수 많아진다

인구 자연감소…상조·장례업계 역할은


【STV 김충현 기자】2045년부터 전국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52년에는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4개 시도 인구가 2022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상조·장례업계에서는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다사(多死)사회를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에 따르면 최근의 시도별 인구 변동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45년부터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난다.

지난해까지 17개 시도 중 세종만 유일하게 인구 자연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20여년 뒤에는 세종에서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시도별 인구이동까지 감안할 때 전체 인구는 세종을 제외하고 16개 시도에서 2039년부터 감소한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종은 16만명(41.1%), 경기는 12만명(0.9%)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생이 이어지면서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도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광주·전남·전북 등에서는 생산연령인구가 무려 4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대폭 늘면서 2052년 전남(49.6%)과 경북(49.4%)은 무려 50%에 육박하게 된다. 전체 인구 절반이 고령인구가 되는 셈이다.

이 같은 인구구조 변화의 충격에 대해 상조·장례업계도 미리 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수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인프라로 장례를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화장로를 확충하고, 유족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장례 연출을 세심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인구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상조상품이나 장례연출의 변화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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