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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계 시한폭탄?…“터지려면 얼마 안 남았다”

만기 돌아오는 상품 多…회원이 안 쓴다


【STV 김충현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상조업계의 시한폭탄이 터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A사의 만기시 현금 환급 상품이 시한폭탄처럼 만기를 앞두고 있다.

A사의 경우 해당 상품 회원 수가 많은데 회원들이 만기를 채워 환급을 해가면 회사가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문제는 회원들이 만기 환급을 받기 위해 장례 행사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지인의 상조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행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만기를 채울 가능성이 높고, 만기가 채워지면 회사는 계약대로 환급을 해줘야 한다.

수억, 수십억 원에 달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소화할 수 있지만, 환급금이 수백억 원에 달할 경우 재정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재앙이 예고된 건 A사만의 일이 아니다.

B, C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상품의 만기 환급이 다가오고 있지만, 뚜렷한 대응책이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다.

B사의 경우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권하는 등 나름대로 출구 찾기를 골몰하고 있다.

계약대로 만기 환급을 해줄 경우 재정적 타격만이 문제가 아니다. 만약 이로 인해 특정 상조회사가 흔들릴 경우 상조업계 전반으로 문제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

상조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업계가 중지를 모아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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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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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