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6 (일)

  • 맑음동두천 15.4℃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5.4℃
  • 구름조금대구 17.5℃
  • 구름많음울산 12.9℃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1.0℃
  • 맑음제주 14.5℃
  • 구름조금강화 11.5℃
  • 맑음보은 14.1℃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4.9℃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의총서 체포동의안 ‘부결’로 뜻 모았나…당론 채택 無

李, 자신 혐의 조목조목 반박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부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은 지난 21일 의총을 통해 이 대표의 입장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 줄은 몰랐다”면서 10분 가량 영장 청구의 부당함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억울함을 강조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을 규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았지만 전체 의원들이 ‘부결’로 뜻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결백을 강조하면서 돈을 받은 게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대장동 관련 영장 내용을 보니 결국 돈 받은 게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에 관해서도 “어떤 불법이나 부당함 없이 모두 적법하게 처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호소에 마음이 움직인 민주당 의원들은 체포동의안 ‘부결’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전히 비명(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이 대표가 기소될 경우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비등한 상황이다.

과연 27일 본회의 표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

더보기
“천원 아침밥 좋아요” 끼니 걱정 줄인 학생들 ‘웃음’ 【STV 박란희 기자】아침밥을 거르는 대학생을 챙기는 ‘천원의 아침밥’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1일 대학가에 따르면 현재 전국 41곳의 대학이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정부와 학교가 아침 식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가에 퍼졌다. 식대가 5천 원일 경우 정부가 2천원, 학교가 2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천원만 학생들이 지불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서울대·고려대·서울시립대·경희대 등 전국 41개 대학(지원인원 68만4867명)이 참여 중이다. 당국은 신청인원이 당초 계획했던 50만 명을 넘어서자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인원수를 68만 명까지 대폭 늘렸다. ‘천원의 아침밥’을 접한 학생들은 호평 일색이다. 고물가로 인해 밥을 만들어 먹기도, 사먹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 양질의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돼 크게 만족하는 것이다. 특히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대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비용 중 가장 큰 것이 식비라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의 경제생활에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아침밥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말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