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내과 김상목 원장이 “한국병 어떻게 고칠 것인가” “뇌짱기질에서 배짱기질”에 이어 “뇌짱으로 삽시다 –21세기 자아혁신의 길”을 출간했다.
“뇌짱”이란 단어는 필자가 25년 전 창안해 낸 어휘로 저자는 ‘뇌짱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되어 자기계발은 물론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뇌짱을 통해 우리의 자부심을 구체화하고 뇌짱운 동을 의식개혁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는 뇌짱은 '배짱보다 한 차원 높은 자아와 자부심'을 뜻한다. 그는 뇌짱으로 우리의 의식구조를 이해하고 의식개혁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자아심리학이 말하는 자부심에 찾는다.
이 책에서 모두가 자아평가를 통해 자아 수준을 제대로 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자아능력 평가를 제대로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참된 자아와 자부심을 증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보다 먼저 참되고 강한 자아와 자부심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이어 한국인의 의식구조를 성찰하고 긍정적 요소를 정리하고 자아와 자부심의 원리를 기초로 시야를 넓혀 역사와 문화인식을 돌아본다.
다음으로 자아와 자부심을 증진 실현으로 의식수준 혁신, 인성교육, 저출산과 고령화 대책 마련,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영재육성과 창의력 함양, 왜곡된 자아 개선과 도덕적 쇄신, 책임감 향상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확언한다. 이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정신심리학과 자아심리학 측면에서 개인적 자아보다 집단적 자아가 우선되는 상황을 되짚는다. 또 참 자아와 왜곡된 자아, 자아의 이상과 현실, 직관적 경험자아와 기억자아, 감정과 이성 반응의 차이 등을 구분해 곁들인다.
저자는 이 책에서 높은 수준의 지능지수 ·감성지수 ·사회성지수 ·도덕지수 ·삶의 열정 지수 ·창조력 등을 조화롭게 포함하는 능력이 뇌짱이라고 정의한다.
지난 1995∼2000년 한양의대 교수로 재직할 때 전국 9개 대학이 참여한 사이버 교양강좌 '자기혁신의 대안- 뇌짱으로 삽시다'를 운영한 저자는 이 책에 당시 강연 자료로 쓰인 강의록을 손질해 포함시켰다. 융합학문으로서 뇌짱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