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조 원에 미치지 못했다. 레거시(범용) 메모리 가격 약세가 이어진데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적자 폭도 커지며 예상보다 실적이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범용 제품 비중을 축소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제품 확대를 위해 선단공정 전환을 빠르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31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부터 5세대 HBM HBM3E 8단 제품 공급을 승인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로부터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저사양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반도체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하이닉스가 HBM반도체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경쟁력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4분기 매출 30조 1000억 원, 영업이익 2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STV 박란희 기자】지난주 공개된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새로운 AI 모델 ‘R1’에 대한 호평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딥시크의 충격으로 미국 AI 개발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엔비디아의 전성기가 막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은 이번 사태의 수혜자로 ‘AI 후발주자’라는 비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BBC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딥시크의 AI의 특징은 ‘저비용·고효율’이다. 딥시크는 지난 20일 R1을 공개하면서 개발비용이 600만 달러(약 86억5800만 원) 이하라고 밝혔다. 이는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첨단 AI칩을 적용해 최신 챗GPT에 투자한 비용인 1억 달러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오픈AI 등 미국의 주요 AI는 개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H100등 첨단 AI칩을 사용한다. 미국의 AI칩 대중국 수출 제한으로 인해 첨단 AI칩 사용이 제한된 딥시크는 R1에서 저사양인 H800을 썼다. BBC는 “서방의 주요 AI 모델은 약 1만6000개의 특수(AI)칩을 사용하지만,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H800을 2000개만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전반전에 활약한 후 하프타임에 교체아웃 됐다. 리그 경기에 대비하기 위한 체력안배 차원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교체투입된 데인 스칼렛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0분에 유스선수 다몰라 아자이가 투입되자마자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선발로 출장한 17세 유스 마이키 무어가 중앙에서 홀로 드리블해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매조지 하는 쐐기골을 꽂았다. 토트넘은 리그 일정을 감안해 전반 종료 후 손흥민, 벤탄쿠르, 판더벤 등 주전 멤버들을 교체했다. 손흥민은 전반전만 소화하면서 10번의 드리블 성공으로 신기록을 썼다. 스포츠 통계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전반전 동안 10번의 드리블을 성공한 건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다 드리블 성공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17세 172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모처럼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호펜하임에 3-2로 승리했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과 공격진을 이끈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3분 페드로 포로가 침투 패스를 찔렀고, 매디슨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1분에는 토트넘이 역습을 가했고, 매디슨의 로빙 패스가 수비를 맞고 손흥민에게 갔다. 손흥민은 지체없는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호펜하임은 후반에 힘을 냈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슈타흐가 방향만 살짝 바꿔놓으며 골을 넣었다. 흐름이 호펜하임으로 넘어가려는 찰나, 손흥민이 다시 날아올랐다. 후반 32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맹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교체아웃되며 체력을 안배했다. 호펜하임도 끝까
【STV 박란희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반려동물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PP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1,5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2,5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급 의류와 명품 액세서리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Market.us)는 전 세계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시장 규모를 약 40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여러 명품 브랜드가 반려동물 전용 라인을 출시하며 시장 진출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고 반려동물 전용 식품, 의료 서비스, 호텔 및 케어 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선보인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프리미엄 브랜드 ‘펫츠비아 엣지’는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펫츠비아 엣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명품 반려동물 셀렉샵 ‘
【STV 박란희 기자】내수 부진에 따라 저성장 충격이 가시화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여야 합의를 전제로 시기와 관계없이 추경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2.0%였다. 이는 한은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2.2%)나 정부가 이달 새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2.1%보다 낮은 수치이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낮은 건 내수가 크게 부진했던데다 비상계엄 사태로 연말 특수까지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전년 대비 1.1% 성장하며 2020년(-4.6%) 이후 4년 만에 최악으로 나타났다. 0.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4분기 성장률은 0.1%에 그쳐 연간 성장률 하락을 부채질 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기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가운데 올해 성장률 또한 잠재성장률인 2%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자 추경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트레이드마크인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전 국민에게 25만 원씩 총 13조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실세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머스크는 막대한 기부금 등을 앞세워 대선 승리에 큰 공헌을 한 덕에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신설되는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내정된 바 있다. 문제는 그의 오지랖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야심차게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일명 스타게이트로 불리는 이번 계획은 오픈AI,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등과 최대 5000억 달러(약 718조원)을 투입해 AI 인프라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그들은 돈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머스크는 “소프트뱅크가 확보한 금액은 100억달러 미만이고, 이는 확실한 출처를 통해 파악했다"며 해당 사업을 평가절하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표한 지 몇시간 만에 머스크가 공개적인 의문을 표시했다“면서 ”이는 트럼프와 머스크 사이의 때때로 어색하고 불편한 역학관계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소통령으로 불리며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행동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PSG)은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결승 실점 빌미 제공, 황인범(페예노르트)는 부상 결장, 양현준(셀틱)은 벤치, 김민수(지로나)는 명단 제외 등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웃은 한국인은 없었다. 한국에 악몽과 같은 날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23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파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매치데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0-2로 끌려가다 4-2로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선발출장을 하고도 0-0으로 종료된 전반전 후 교체아웃됐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교체아웃된 후 팀이 역전승을 거뒀으니 2배로 아쉬운 경기가 됐다. 페예노르트 원정을 떠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도 아쉬웠다.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게다가 전반 21분 선제 실점 당시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공을 걷어내려다 헛발질을 해 상대 공격수 앞으로 공이 연결되게 했다. 결국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팀이 0-2로 끌려가자 김민재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후반 17분 알렉산더 파블로비치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