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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이번엔 ‘전한길의 난’으로 두쪽

당권주자 김문수 “전한길 수용해야”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해온 전한길 씨의 입당을 놓고 두 쪽으로 쪼개졌다.

극단적 주장과 선을 그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열성 당원들 일부의 반발을 살 수 있다며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서울시당으로 하여금 전한길씨의 언행에 대해 조사해 별도로 보고하도록 다시 한 번 지시를 내렸다”라고 했다.

전 씨는 지난달 9일 입당했음에도 본명 ‘전유관’으로 입당한 탓에 입당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달 들어 한국사 강사를 그만두고 윤 전 대통령의 적극적 비호를 나선 전 씨인 것이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위해 윤희숙 혁신위를 출범시키며 몸부림을 치고 있는 와중에 윤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던 전 씨의 입당이 온당한 것이냐는 반발이 커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혁신위 출범과 함께 당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극단적 주장과는 단절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지금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 씨의 대표적 문제적 주장 하나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옹호라고 짚으며 “우리 당은 계엄에 반대해왔기 때문에 계엄 옹호 주장은 우리 지향과 맞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전 씨를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대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과는 열린 대화를 해야 한다”라고 전향적 태도를 보였다.

또한 전 씨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도 “출마하겠다는 것은 자유”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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