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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마지막 변수 ‘보수 단일화’ 가능할까?

이준석 “0%” 장담했지만 압박 강도↑


【STV 박상용 기자】6·3 대선이 27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변수인 ‘보수 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지는 가운데 보수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산술적으로는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상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6일 전부터 진행된 조사의 공표를 금지한다.

오는 28일부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공표가 금지되며, 이 기간에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는 투표가 종료되는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다.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역전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에서 “단일화 조건을 제시하라”며 이준석 후보를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이다.

지난 대선에서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전격 단일화했고, 윤 전 대통령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0.7%p(포인트) 차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존재감을 지키기 위해 단일화 가능성을 “0%”라며 강하게 선을 긋고 있다.

개혁신당에서는 “단일화는 그쪽 당 후보(김문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이라면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

하지만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준석 후보도 현실적인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 ‘패배의 책임’을 놓고 비난의 화살이 이준석 후보로 쏠릴 가능성이 있어 이준석 후보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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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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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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