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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우외환 韓, 새 정권 부담 막중

외교 좌표부터 제대로 잡아라


【STV 차용환 기자】6·3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외교 좌표를 세우는 일이다.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관세 전쟁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제1세계와 관계를 단단히 해야 한다.

관세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일본과 함께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안보에 있어서는 한·미·일 결속을 단단히 해 북한·중국·러시아 연대에 맞서야 한다.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해 한미일 연대를 강고히 해야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전략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되 미국과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신냉전으로 접어든 세계는 군비 경쟁에 접어들었다.

1세계와 관계를 돈독히 해서 방산 산업의 성장도 꾀해야 한다. 유럽이 군비를 증강하면서 한국 방산업이 이를 파고들 여지가 생겼다.

굳건한 방산업을 바탕으로 유럽의 군비 증강 분위기를 이용해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새 정권이 외교력으로 돌파해야할 과제이다. 새 정권의 첫 번째 외교 관련 메시지와 행보를 세계가 주목할 것이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자유세계의 일원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면 신냉전 구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하되,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을 분명히 해야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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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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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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