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6·3 21대 대선이 2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된다.
‘빅2’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유세를 시작으로 하남과 성남, 광명, 서울 강서구를 거쳐 여의도 공원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과 경기도를 두루 거친 후 ‘계엄 극복’의 상징인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확성기를 사용한 선거운동이 불가능한 밤 9시 이후 유튜브 라이브로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선다.
김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 추모 일정을 시작으로 경부선 라인을 따라 움직인다.
마지막 유세는 서울 광장에서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 앞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마지막 유세가 끝난 후에도 2030이 많은 홍대와 강남 등지를 다니며 지지를 당부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대구를 선택했다.
새로운 보수의 중심으로 이준석을 선택해달라는 마지막 호소를 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서울 종로구 혜화역 유세를 시작으로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남역 등지에서 유세를 펼친다.
혜화역은 장애인 이동권 시위가 벌어지는 곳이며, 구의역은 지하철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있었던 곳, 강남역은 여성 살해 사건이 있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