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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결국 김문수와 단일화?…민주 단일화 대비 견제

이준석 태도 변화 “특단의 방법”…민주, 보수 결집 경계령


【STV 박상용 기자】6·3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막판 보수 단일화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내부에 ‘자만 경계령’을 내리면서 김 후보와 함께 이재명 후보를 향해 협공에 나선 이준석 후보를 향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특단의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발언하면서 보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잇따른 후보 단일화 요구에 여전히 선을 긋고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극적으로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에 대해 무시로 일관했던 기존과는 달리 견제에 나섰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전날(20일) “이준석 후보가 언론을 통해 특단의 방법을 언급했다”면서 “김문수·이준석 후보가 반이재명 협공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라고 경계했다.

민주당은 여전히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하지만 사전투표 이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이 0%라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날 의원들에게 긴급 공지를 통해 연설, 인터뷰, 방송 등에서 ‘낙승’이나 ‘압승’ 등의 발언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섣부르게 낙관했다가 상대에게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에도 유세 현장에서 연일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단일화 불씨가 살아있는 상황에서 과연 단일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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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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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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