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1.9℃
  • 구름조금울산 -1.4℃
  • 구름조금광주 -1.6℃
  • 구름조금부산 0.5℃
  • 흐림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2.5℃
  • 맑음강화 -5.0℃
  • 구름조금보은 -4.3℃
  • 맑음금산 -4.3℃
  • 구름많음강진군 -0.7℃
  • 구름조금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정치

트럼프, 美 Fed 금리 인하 움직임에 “해선 안돼”

“파월 의장 옳은 일 하면 임기 보장할 것”

【STV 차용환 기자】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6일 공개된 미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자신이 재선하면 신임 재무장관으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그(파월)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임기를 채우게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트럼프는 미국 대선(11월) 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밝혔다.

트럼프는 “그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면서 금리 인하를 단호히 거부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는) 높은 물가와 이자율로 인한 분노가 흑인과 히스패닉 등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경제정책인 ‘트럼프노믹스’에 대해 “낮은 금리와 세금”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미국으로 기업을 다시 불러들이는 엄청난 인센티브”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대통령이던 2017년 법인세율을 39%에서 21%로 낮췄다면서(실제로는 35%에서 21%로 인하) “이번 임기에는 15%까지 낮출 것”이라고 했다.

중국에는 60~100%에 이르는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나라 수입 물품에도 1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미국이 석유와 가스 시추를 더 많이 해 가격을 낮추겠다면서도 유가 하락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는 “이민 제한이 경제 재편의 핵심”이라면서 “이민자들에 의해 흑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미국 노동 통계국을 인용해 2018년 이후 고용 증가의 대부분은 이민자가 아니라 귀화한 미국 시민과 합법적 거주자의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토트넘, 시즌 후 포스테코글루 경질? 【STV 박란희 기자】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종료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는 말이 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까지 추락했다. FA컵과 카라바오컵도 차례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16강에 진출했지만 팀 전력으로 미뤄보아 우승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선임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사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감독으로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라올라가 이끄는 본머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위와 승점 4점 차인 5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최초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를 느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재능 있는 감독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단기간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본머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