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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美 Fed 금리 인하 움직임에 “해선 안돼”

“파월 의장 옳은 일 하면 임기 보장할 것”

【STV 차용환 기자】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6일 공개된 미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자신이 재선하면 신임 재무장관으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그(파월)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임기를 채우게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트럼프는 미국 대선(11월) 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밝혔다.

트럼프는 “그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면서 금리 인하를 단호히 거부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는) 높은 물가와 이자율로 인한 분노가 흑인과 히스패닉 등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경제정책인 ‘트럼프노믹스’에 대해 “낮은 금리와 세금”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미국으로 기업을 다시 불러들이는 엄청난 인센티브”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대통령이던 2017년 법인세율을 39%에서 21%로 낮췄다면서(실제로는 35%에서 21%로 인하) “이번 임기에는 15%까지 낮출 것”이라고 했다.

중국에는 60~100%에 이르는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나라 수입 물품에도 1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미국이 석유와 가스 시추를 더 많이 해 가격을 낮추겠다면서도 유가 하락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는 “이민 제한이 경제 재편의 핵심”이라면서 “이민자들에 의해 흑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미국 노동 통계국을 인용해 2018년 이후 고용 증가의 대부분은 이민자가 아니라 귀화한 미국 시민과 합법적 거주자의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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