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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포용의 정치 펼쳐야

윤석열 전철 밟아선 안 돼


【STV 김충현 기자】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대선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했다. 이재명 신임 대통령은 비상계엄 이후 줄곧 정국의 중심에 서있었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전 세계 이목이 쏠려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정국을 이끌면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컸지만, 비상계엄 이후 얼어붙은 내수와 녹록지 않은 수출 상황 등이 국민들로 하여금 이 대통령을 선출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최우선적으로 미국과 관세협상에 나서야 한다. “필요하면 (트럼프 대통령) 가랑이 밑이라도 기겠다”라고 공언한 이 대통령이 얼마나 실용적인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사 면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따로 검증이 필요없는 최측근 위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에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비서실장에 3선 강훈식 민주당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이 대통령이 검사 출신으로 정권 요직에 온통 검사를 내리꽂으며 ‘검사 정권’이라는 비아냥을 당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대통령의 불도저식 정치에 환호하는 국민이 절반이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 국민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언이 지켜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적을 잡는 칼’을 ‘민생 개혁에 주력하는 칼’로 바꿀 수 있다면 성공적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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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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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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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의 빈자리, 김민재가 채운다? 【STV 박란희 기자】뮌헨의 주전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이 퍼지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이적할 경우 그 빈자리를 김민재가 채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면서 “인테르가 베테랑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대체자로 우파메카노를 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뮌헨 또한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원한다”면서 “따라서 인테르가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설득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우파메카노는 1998년생 프랑스 출신 센터백이다. 우파메카노는 뛰어난 순발력 및 강한 피지컬을 겸비해 만능 수비수다. 가속과 감속을 자유자재로 해 뒷공간을 커버할 수 있고, 부드러운 발기술도 갖고 있다. 그는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RB 라이프치히에서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마침내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의 첫 시즌(2023~2024) 시즌부터 호흡을 맞춰 이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민재가 전진하면 우파메카노가, 우파메카노가 전진하면 김민재가 뒷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