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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로 조국 비아냥에도 등판한 조국…과제는

성비위로 붕괴된 당 재건


【STV 김충현 기자】당내 성비위 사건 사과 및 후속 조치 미흡으로 인해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결국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을 추대했다.

당에서는 외부 인사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제기됐으나 결국 조 위원장이 선택된 것이다.

조 위원장은 ‘도로 조국이냐’라는 비아냥을 무릅쓰고 정치 일선에 복귀한 만큼 당을 재건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은 12일 당 재건 논의를 할 비대위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11일) 당무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공식 결정된 후 조 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창당 때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당무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인다”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조국혁신당으로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당초 11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에 복귀하려던 조 위원장은 당초 계획보다 일찍 당의 전면에 등장했다.

성비위 사건 수습과 함께 당의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전을 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혁신당 내부에서도 조 위원장 추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조 위원장이 단수로 당무위에 추천되긴 했지만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그 이유는 성비위 및 괴롭힘 피해자들이 비대위원장으로 조 위원장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리더십을 세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결국 조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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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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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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