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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푸틴 통화 뒤 “즉각 평화 어려워”…입장 뒤집기?

“시진핑은 어려운 상대” 토로도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핵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 앞서 한밤 중에는 소셜미디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매우 힘들고 협상하기에 극도로 어려운 상대”라고 불평을 했다.

백악관은 이번주 시 주석과 통화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구체적 일정을 잡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금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쳤고, 통화는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기 공격과 양측이 진행 중인 다양한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화였다”면서도 “즉각적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는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휴전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협상 중에도 각각 공습을 퍼붓는 등 전운이 짙어지면서 협상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최근 비행장 공격에 대해 매우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기습 드론 공격을 통해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등 수십 대 가량의 항공기를 파괴하자 푸틴 대통령이 보복 공격 의사를 밝힌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우라늄 농축 중단 및 제재 해제 등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우리가 동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밤 중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세 및 무역 협상이 쉽지 않다고 불평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17분 소셜미디어에 “나는 중국의 시 주석을 좋아하고, 언제나 그랬으며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매우 힘들고(very tough) 협상을 하기에 극도로 어려운 사람”이라고 썼다.

미국의 노림수대로 중국과의 관세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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